연초부터 계속되는 연예인들 자살...
싱숭생숭 했었지요.

오늘 간만에 들러본 어느 게임사이트에서 또 자살 소식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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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ineage2.norinuri.fighterforum.com/new_board_skin/board_read.html?board_admin_idx=407&board_idx=667391

자살 이유는 자세히 모르겠으나... 기사를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제목에 추모의 물결... 어쩌고 해서... 누가 투병중에 작고하셨나 했는데...
막상 내용을 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가련하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했습니다.

자살의 이유는... 대충 보면... 사랑하던 연인과의 불화... 우울증...이라고 해야하나...

겜에 접속해서 자기 캐릭터를 한적한 곳에 세워놓고...
본인은 그대로 자살을...한 모양입니다.
그렇게... 또 다른 나라고 할수 있는 분신(게임 캐릭터)은 주인의 죽음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서있었겠지요.

겜을 안한지도 오래되고... 제가 하던 섭도 아니라 그런지...는 몰라도...
기사자체도 와닿는 내용도 아니고... 이게 무슨 소리인가...싶고, 황당하기 그지없고,
... 좀 그렇더군요.

겜을 오랬동안 하면서... 별 황당한 죽음은 몇몇 봐왔으나...
이렇게 당황스러운 죽음은... 참... 머엉...하군요.
목숨이란 것을...

이미 유명을 달리하신 분을 두고 뭐라 말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오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찝찝하군요.

어쨋거나...
삼가 고인을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