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은 근로자의 날... ㅎㅎ
제가 부르는 제 딸(7살)의 명칭입니다.
. 남들이 있을 때 : 가은아~
. 평상시 : 문디야~
. 애기 때 : 똥가루야~, 똥강아지야~ (똥깡아~)
. 가끔씩 : 이 천방지축~, 저 오도방정~
. 화났을 때 : 이노무 짜슥~
하루 종일 잠시도 입 다물고 있을 줄을 모릅니다. 쫑알 쫑알...
제가 애한테 동화책을 읽어 주는 게 아니라...
애가 저한테 동화책을 읽어 줍니다... ㅡ.ㅡ;;
남의 집에 가면 그 집 냉장고 문 열어서 "이 요구르트 먹어도 되나요?"
라고 해서 저를 난감 모드로 빠뜨릴 때가 자주 있었구요...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는 종일 TV 리모콘(재능방송)을 지배하기 때문에
낮에 영화 한 편 보기는 더욱 불가능...
그래서, 애들 다 자는 밤 11시가 되어서야 영화 한 편 감상이 가능합니다.
암튼, 지금의 제 걱정은 저 딸을 아까버서 나중에 어떻게 시집 보낼까
하는 것입니다...
그건 그렇고, 내일 하루 출근하면 모레는 또 논당~(5/1 근로자의 날). 만쉐 /o/
그 날은 모처럼 집에 혼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당~
(큰애 학교에 보내고, 작은애 유치원에 보내고,
마눌님 일하러 가고, 저는 집에 혼자서 영화 감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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