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릴 그룹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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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릴 그룹은 없는지....

S MacCyber 13 6234 5

매일 영화 동영상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데 실제로 자막이 같이
나오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는 느낌은 저만 그런가요? ㅎ

국내 발매 DVD라면 거의 다 한/영 섭이 배포되지만 특히 미국 쪽
영화임에도 영섭이 없는 이유가 - 중간 전달자가 동영상만 전송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 미국인 릴그룹들은 당연히 영어 자막이 필요 없으니
동영상만 유통시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교포들 중에서 릴그룹이 활동한다면 국내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엄청난 DVD 자원은 물론이고 (렌탈 샵에만 가도 아마 국내 출시
안되는 영화들 포함해서 몇배~ 수십배에 달하는 영화가 있겠죠)
영섭을 항상 배포해준다면 자막 제작 등에 훨씬 더 유용할텐데 말이죠. ^^

영자막이 필요할 때 구해/만들어 주는 창구 역할도 할 수 있을테구요.
자막없는 수 많은(?) 동영상과 아무리 찾아도 구할 수 없는 (영)자막을
안타까워하면서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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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1 나무그늘  
  이거 괜히 말했다가 돌에 맞는거 아닌지 모르겠지만<BR><BR>동문서답의 달인인 제가 하는 말이구요...<BR> <BR>암튼, 남들 다 아는 야그를 제가 한번 더 했을지라도 돌은 던지지 마시길...<BR><BR>다음의 두 사이트는 외국 사이트로서 제목에서 풍기듯이<BR><BR>각종 언어의 srt 파일을 꾸준히 올려주고 있습니다.<BR><BR><A href="http://dvd.box.sk/">http://dvd.box.sk/</A><BR><BR>http://www.divxsubtitles.net/<BR><BR>시네스트에 없는 자막이 여기에 있을 경우도 가끔씩 있으니 참고하세요.<BR><BR>(아참, 자막이 아닌 srt 파일요... 근데, srt를 smi로 변환하는 것은 1초면 되니까<BR> 그게 그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BR><BR>저도 번역할 줄은 아니까 필요하면 저도 도움을 드릴 수가...
S MacCyber  
  뭐 돌까지야 누가 던지겠습니까...^^  네, 저도 알려주신 사이트 포함해서<BR>5 - 6 군데 이상 자막 사이트 다 뒤지는데 아시겠지만 그런 곳은 자막이 있더라도 <BR>거의 대부분 쓸데없는 제3국 언어들이죠.  영어 자막은 가장 늦게 나오거나<BR>아예 안나오더라구요...  =3  (한숨) ㅎ<BR>
1 나무그늘  
  역쉬~ ^^;;<BR><BR>뭐 기다리는 맛도 있어야 하겠죠 ? ㅎㅎ
1 유자막  
  DVD자체를 다운받으면 되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외국자막 싸이트 보다는 섭자막 변환하는 게 빠릅니다.^^
1 고운모래  
  맥사이버님... 영문섭의 유무는 R1 retail 또는 R1 rental 소스에 달려 있지... 캐리어가 현지인이냐 교포냐와는 거의 관계가 없을거여요. 즉, 재미 교포가 한다 하여도 소스에 없는거면 없는겁니다. 그리고 R1 retail 또는 R1 rental 소스는 큰 시간 차이없이 전세계에 전파되기 때문에, 어디서 리핑을 하느냐도 English Subtitle 유무에는 큰 영향을 안 미칠겁니다. 그리고 각 나라마다, 자국어 Subtitle 이 포함되어 있는 1차적 이유는 그 지역의 원어민들 (특히 청각 장애인들) 을 위한 것이고, 확실치 않지만, 그런 자국어 Subtitle 포함은 법적으로 ( 정식 발매를 위한 ) 강제 의무 조항 (청각 장애자를 위한 법적 배려) 이기도 할 것이기 때문에 웬만한 정발 R1 DVD 에는 R1 지역 언어 subtitle은 기본적으로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만...  (하지만, 크게 인기가 없는 삼류 영화나 미개봉 영화를 담는 저예산 DVD에는 섭이 안 들어있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1 나무그늘  
  음... 암튼 고운모래님은 이 분야에서는 거의 박사...
S MacCyber  
  고운모래님 그러니까요...  미국 현지 발매 DVD는 적어도 청각 장애인을 위한<BR>영섭이 거의 들어있지 않겠나하는 '추측'이죠. ^^;  한국이나 외국에 DVD 판권을<BR>줄 때 영문자막 원본이나 시나리오 또는 트랜스크립트라도 반드시 준다고 <BR>생각하면 자기들(미국) 발매 DVD에는 거의 들어있을 것 같은데 원어민 리퍼들은<BR>굳이 섭을 딸 필요가 없으니 아무래도 자막 파일이 도는 비율이 많이 떨어질<BR>거라는 생각인 거죠. <BR>(물론 미국 발매 원본 DVD에 아예 섭타이틀을 안 넣는다면 뭐 할말이 없지만요... ^^)<BR>
1 유자막  
  DVD출시에 자막표시를 합니다. (미국에 살면 엄청난 영화를 구할 수 있는데)
나중에 출시되는 경우, 다른 국가에서 출시되는 경우 자막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 고운모래  
  맥사이버님 그러니까요... 설사 원어민 리퍼들은 굳이 섭을 딸 필요가 없다 하여도, 캐리어들은 보통 DVD 내용을 통채로 퍼다 나르고 또 그걸 가지고 하는 국내 리퍼들이 있기 때문에, 섭이 있는데 리퍼가 안따기 때문에 자막이 없는 경우는 거의 없다보고, 더구나 원어민 리퍼들도 십중팔구 섭도 있는 그대로 추출합니다. 다만, 맥사이버님이 우려하는 특별한 경우는, 이미 섭이 들어있는 DVD에서 섭을 추출 안하는 괴상한 원어민 리퍼가 있고, 게다가 업친데 덥친 격으로 그 영화는 국내 리퍼들 중에서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경우인데, R1 중에서 그런 희귀한 경우는 거의 못본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된 영화들은 잘 모르겠구요...)

만약 미국내에서 DVD 출시 전의 영화 (예를 들어 CAM, TS, TC, SCR, R5 등등의 시점) 에서 대사와 완전 일치하는 영어 자막을 찾으시는 거라면, 차라리 원어민을 (펜팔, 친목 동호회, 개인적 친분 아니면 알바이트 고용?) 포섭하여 딕테이션 (듣고 받아쓰기) 을 부탁하셔요. 영타가 엄청 빠른 사람이라면, 한 3 시간이면 합니다. 그걸 메일로 받아다가 번역과 싱크 심기는 맥사이버님이 하시면 됩니다.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등의 한글 자막이 그렇게 제작되고 있기도 한 것 같은데... 그렇다면 그건 약간 바보같은 일이지요. 왜냐면 TV CC 가 있기 때문에 청취 받아쓰기 할 일이 없는겁니다. 따라서 거기서 딕테이션이라 함은 아마도 "듣고 받아쓰기"가 아닌, 캡션 켜놓고 "보고 받아쓰기"를 말하는 것일 것입니다. (참고: 중간에 건너간 한인 교포는 원어민이라 볼 수 없습니다. 완벽하게 못 듣고, 짐작으로 때려맞추면서 듣는 경우가 많아 정확도가 군데 군데 많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어떤 미국으로 건너간 영어를 어중간하게 하는 중국인이 딕테이션을 한 걸 보았는데... 그야말로 엉터리 오청이 난무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거의 코메디 수준이었죠.^^ )
S MacCyber  
  고운모래님이 잘 아시고 자세히 설명해주시니 많은 부분이<BR>이해가 갑니다. 감사 ^^  저는 캠버전 이런 걸 찾자는 건 아니구요,<BR>엄연히 DVDRip 이라고 되어있고 잘 알려진 릴그룹에서 배포한<BR>동영상인데도 섭이 전혀 없다는 게 특히 좀 이상해서 그런 것이죠.<BR><BR>물론 정식 DVD가 아닌 스크리너, 홍보용, 심사용 등에는 자막이<BR>안들어 있을 수도 있겠죠. 빨리 리핑하기 위해 이런 소스들을 이용해서<BR>그런 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DVDRip의 절반 정도는<BR>섭이 없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참 뒤에 나오는 경우도<BR>가끔 있는 걸 보면 더 그렇게 보이기도 하구요)<BR><BR>뭐 어떤 이유가 다 있을테니 그러려니 해야죠. 암튼 다들 감사합니다.^^<BR><BR>(그리고 유자막 님도 다시 언급하셨지만 국내에 들어오는 영화들이<BR>상당히 제한적이라는 것도 아쉬운 점의 하나이구요.)<BR>
1 고운모래  
  아뇨... 다 어둠의 경로라 그 자세한 내막은 저도 잘 몰라요. (아는 척 하는 것 뿐이죠... 죄다 짐작입니다. ㅎㅎㅎ)

근데... "DVDRip의 절반" 인지 "R1 DVDRip의 절반"인지는 구분하실 필요가 있을거여요.
1 고운모래  
  참... 말이 나온 김에 제 의견을 잠깐 조심스레 말씀드린다면...

영섭 안나오는 것은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봐요. 왜냐면, 영섭은 있는데 한글 자막이 없는 것이 지금도 사방천지이니까요. 그걸 먼저 처리하고, 그 다음에 더 이상 할 게 없으니까 영섭을 찾아나서는 것이 자연스런 흐름일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한글화 속도가 영섭이 쏟아나와지는 속도를 못따라간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차라리 DVDRip의 절반만이 영섭이 나오는게 다행일지도 모릅니다. 지금도 영섭을 다 소화를 못하는 판국인데... (더구나 가끔은 중복마저 되고) 욕심부려서 DVD 100%가 영섭으로 나온다면 이것저것 할 것만 너무 많아 보여서 다들 마음만 바빠질 것 같습니다.
1 룰루 ~  
  흐음... 재미교포수준의 릴그룹이라...<BR><BR>그런식으로 생각해본적은 없었군요.<BR><BR>어떻게 보면... 자막제작자의 아픔이랄수 있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