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은 생각해본다. 나도 신들의 직장에 한 번? 누구나 한 번씩은 생각 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필자는 흔히들 '공사'라고 부르는 공기업들에 실체를 보고 싶었다. 우선 일화를 열거해 보고 본론에 들어가겠다.

 

  1. 어느 대학 학장에 현대 생활소비자 강연

 

모대학에 교수가 "신의 직장"중 하나인 한국은행에 가게 되었다. 그러나 사정상 강연이 지연되 수의실 입구에서 기다리게 되었다. 교수가 수의실 경비에게 물었다. "신의 직장 다니시니까 좋으시겠어요?" 하지만 그 경비왈 "신이 들어가고 싶어하는 직장이지요.^^" 허허허!~하고 교수는 씁쓸한 웃음을 흘렸다.

 

  2. 어느 대학 여교수의 씁쓸한 농담

 

모대학 여교수가 수업직전 이렇게 이야기 하였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신의 직장(예금보험공사)에 다니는 사람과 결혼전 맞선을 보았다고 한다. 우선은 생각을 해보기 위해서 팅겼는데 지금은 후회가 된다고 한다. 그 사람만 잡았으면 지금쯤...깔깔깔~(현재 남편은 감정평가사라고 한다. 과연 무엇이 부족할지? 의문이다.)

 

  3. 어느 아주머니에 후회

 

12년전 맞선을 본 상대가 현재 신의 직장중 하나인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다녔던 사람이 었다는 것을 12년후에 알고나서 땅을 치고 후회를 하고 있다.

 

  4. 기획예산처 고위 공무원의 공개석상 농담

 

취직을 앞둔 자식을 가진 아버지가 어느 날 신을 찾아갔습니다.

“삼성전자에 제 아들이 취직되도록 도와주세요.”

신은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 얘기를 전해들은 또 다른 사람이 신을 찾아갔습니다.

“제 아들 취직도 부탁합니다. ○○은행(모 국책은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러자 신이 벌컥 화를 냈다고 합니다.

“그렇게 좋은 직장이라면 차라리 내가 들어가겠다.”

 

공공기관을 관리하는 정부부처인 기획예산처 한 고위공무원이 최근 공개적인 자리에서 얘기한 농담입니다. 신도 들어가고 싶어하는 국책은행이라니, 모두들 박장대소하며 “맞아, 맞아”를 연발했습니다.

 

그 은행(한국산업은행)은 지난 국정감사 때 일반 직원 10명 중 1명(9.8%)이 연봉 1억원 이상 받는다는 사실이 지적되며, 화제가 됐던 곳이기도 합니다.



 위에 4가지 일화중 3가지는 실화이고 한가지는 게시판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현재 사람들에 인식속에 신의 직장이란 위에 4가지 일화에서 설명해주는 정도에 사회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대기업을 다니던 사람들이 그만두고 신의 직장 고시를 준비하는 상황, 한국공항공사6급직원모집에 CPA,사법연수원생,변호사가 몰리는 현재 상황에서 미루어 볼 수 있듯이 현재 좋은 직장에 개념은 복리후생이 확실하고 철밥통에 고액연봉을 자랑하며 사회적 지위도 어느 정도 갖춘 직장인데 이 모든 것을 갖춘 것이 바로 공기업입니다.

 

흔히들 대기업을 예로 들때 빠지지 않는 '삼성'도 기술직들에게는 서바이벌 전쟁터와 같습니다. 한해 IT분야에 졸업생을 500명을 배출하면 모두 취업이 되고 그 500명중 상당수가 삼성반도체 연구원으로 가는 모대학이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반도체 연구소로 간 사람중에 95%는 7년안에 다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95%에 사람들은 현재 뭘하냐? 그동안 모은 돈으로 치킨집,PC방,식당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필자는 한국에 자원은 인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국에 미래도 그 인력이 앞으로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차세대 동력인 IT를 비롯한 이공계분야를 살리기 위해 교육부를 통한 장학금지급만이 아닌 졸업이후에 사회적 처우개선이 이루어진다면 몇년새 문제가 되고 있는 산업스파이내부유출자문제해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고 차세대 한국에 산업엔진에도 불이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차후에는 두번째로 신의직장에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분식회계,탈세,만성적자,방만한 경영,거래상 탈법 및 불법적 요소에 대해서 집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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