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은 비오는 날 밤... 홀딱 젖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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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은 비오는 날 밤... 홀딱 젖어서...

1 룰루 ~ 7 3881 4

어제... 술먹고 비 좀 맞았더니...
몸이 으슬 으슬 하네요.

왠병할 택시 잡을려고...
1시간을 빗속에 서있었더니...

택시... 징하게 안잡히데요.
자리를 이리 저리 옮겨 보며... 빗속을 헤매이고...

다른 곳으로 500m가량 걸어가니...
된장맞을... 버스가 다니네요. ㅡㅡ;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인데...
기사분 말이... 아직 3대가 더 남았다네요. 막차는...

집으로 향하는 버스 노선을 몰라서...
또다시 30분을 서성이다... 간신히 하나 잡아타고 집근처에 도착...
또다시 비 쫄딱 맞고 집으로 걷는 걸음이... 무겁기만...

간만에 비를 느껴서(?) 은근히 웃음도 났었지요.
그런데...
몸살이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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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1 삐루  
  편의점가서 우산하나 사시지 않고....
우리 직장사람들 가끔가다 우산 안가져오는 날에 비오면 쩔쩔매드라구요.
바로옆에 편의점 놔두고....낭비라서 그런가 ? 흠;;
1 나무그늘  
  비싸게 먹은 술, 비땜시 술 다 깼겠네요...하하하... 워메~ 아까비~!!<BR><BR>몸살 조심하세요...^^
4 Sunny~☆  
  전 비 맞는 거 좋아하는데.. 나이 들면서 그럴 기회가 점점 사라지네요.. ㅠ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 중의 하나..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은.. ㅎㅎㅎ
그 추억이 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혀지질 않네요..
아직도 눈을 감으면 그 때의 그 느낌과 장면들이 생생하게 떠오른답니다.. ^^
1 June™  
  저도 비맞는것 좋아하는데 때로는 피하고 싶을때가 있죠<BR><BR>양복 쫙~ 빼입고 나간날!!! (비에 홀딱 젖으면 세탁비도 아깝지만 세탁소 갔다줘도 양복 버리기 쉽죠..ㅡㅡ^)<BR><BR>아흐~ 술이 아직도 안깨서 몽롱하네요 ㅎㅎ;;
1 June™  
  아 맞다..이 한마디 안하고 갈뻔 ㅋㅋㅋ<BR><BR>룰루님~~~~~<BR><BR><BR><BR><BR><BR><BR><BR><BR><BR><BR><BR><BR><BR>밥오~ 술먹고 객기 부리셨죠? ㅋㅋ
1 smoker  
  비 맞는거도 이십대까지나 가능하지 삼십대가 되니 이제는 추워서 비 못맞습니다. 비오면 가까운 편의점이나 지하철역앞에 우산파는 아저씨 이용하세요 ㅎㅎㅎ
1 룰루 ~  
  제가 머리가 무척 길거든요...<BR>그날 완전히... 미친*꼴 됐습니다 ;;;<BR><BR>근데 난 왜...<BR>우산 살 생각을 못했을까...<BR><BR>흐음...<BR><BR>뭐가 모자란거지 ???<BR>(편의점에서 우산 사라는... 여러분의 글을 보고... 아뿔싸 !!! 그런 방법이... 했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