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은 비오는 날 밤... 홀딱 젖어서...
어제... 술먹고 비 좀 맞았더니...
몸이 으슬 으슬 하네요.
왠병할 택시 잡을려고...
1시간을 빗속에 서있었더니...
택시... 징하게 안잡히데요.
자리를 이리 저리 옮겨 보며... 빗속을 헤매이고...
다른 곳으로 500m가량 걸어가니...
된장맞을... 버스가 다니네요. ㅡㅡ;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인데...
기사분 말이... 아직 3대가 더 남았다네요. 막차는...
집으로 향하는 버스 노선을 몰라서...
또다시 30분을 서성이다... 간신히 하나 잡아타고 집근처에 도착...
또다시 비 쫄딱 맞고 집으로 걷는 걸음이... 무겁기만...
간만에 비를 느껴서(?) 은근히 웃음도 났었지요.
그런데...
몸살이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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