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학교 교실의 살벌한 급훈
학교에서 낭만이 사라진지 이미 오래...
오늘날의 학교에서는 오로지 진학만이 살 길인양
학생들을 내모는 단면을 보는듯 해 정말 입맛이 씁쓸하군요.
급훈이 아니라 협박에 가까운 경고문이라고 해야할 듯...
오늘날의 학교에서는 오로지 진학만이 살 길인양
학생들을 내모는 단면을 보는듯 해 정말 입맛이 씁쓸하군요.
급훈이 아니라 협박에 가까운 경고문이라고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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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나무그늘
미팅...하니까 떠오르는... 일화 하나.
오래전에...<BR><BR>외국인(여자)...이랑... 대학로 까페에서... 담소를 나눈적이 있지요.<BR>물론... 한국어로... ㅡㅡ; (교포였답니다)<BR><BR>그런데 그 카페에서... 미팅이 벌어진것(?)입니다.<BR>그 외국녀(ㅡㅡ?)가 흘끔 흘끔 보더니... 제게 묻습니다.<BR><BR><FONT style="BACKGROUND-COLOR: #80ff80">"처게 머하는 짓인가요우 ?"</FONT><BR><BR><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80">" ㅡㅡ ; 미팅하는 거여요."</FONT><BR>남녀가 테이블을 마주하고 나란히 앉아 있는 것이 신기하게 보였던 모양입니다.<BR><FONT style="BACKGROUND-COLOR: #80ff80">"미팅을... Holiday...에... 여기서요오 ?"<BR></FONT><BR><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80">"아... 그 미팅이 아니고... 일종의... 거 머시기...<BR> 그냥... 모르는 남녀가 만나서 교제를 전재로하는 행위(?)입니다. ㅡㅡ;"</FONT><BR><BR><FONT style="BACKGROUND-COLOR: #80ff80">"네 !!!???!!!"<BR></FONT>그러더니 잠깐... 생각하는 표정이 됩니다.<BR>약간의... 침묵...<BR>그리고 갑자기 웃어제끼기 시작하는데...<BR><BR><FONT style="BACKGROUND-COLOR: #80ff80">"My God...!!! 우스어요오 !"<BR></FONT><BR><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80">" ㅡㅡ; "</FONT><BR><BR>그 외국녀가 얼마나 대놓고 웃어 대는지... 제가 다 난감할 정도입니다.<BR>오 마이 갓을... 연발 외쳐댑니다...(Oh ! My Goddess 였나...)<BR>한참을 웃어대더니... 갑자기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듭니다.<BR><BR>' <U>헉... 설마...</U>'<BR><BR>설마가 사람잡는다고...<BR>그 외국녀 사진을 찍어댑니다.<BR>고향가서(미국) 친구들한테 보여준다나 뭐라나...<BR>느닺없이 불쌍해진... 그 미팅하던 선남선녀들은... 졸지에 동물원 원숭이가 돼버렸어요.<BR>어떻게 그렇게 눈치없이 사진을 찍어 대는지...<BR>아예 자리에서 일어나... 미팅하는 테이블로 다가가서 대놓고 찍어댑니다.<BR><BR>안그래도 어색했을 자리일텐데...<BR>뜬금없는 카메라 세례에... 남자분들은 인상구겨지고... 여자분들은... 고개를 들 생각도 못합니다.<BR>주선자 포함 9명정도가 테이블 두개 붙여서 앉아있었는데...<BR>그 미팅... ... 순식간에... 소리없는 지옥이 되더군요.<BR>얼마나 미안하고... 난감하던지...<BR>말릴생각조차도 안듭디다...<BR><BR>찍을만큼 찍었는지... 제자리로 돌아와 앉아서... 다시 웃기 시작합니다.<BR>...<BR>잽싸게... 그 외국녀 끌고 밖으로 나와버렸습니다.<BR>식사도 하려고 스테이크까지 시켰는데... 먹지도 못하고 계산하고 나왔지요.<BR>(그 외국녀 밖으로 끌려 나오면서도 웃음을 절대 잃지 않더군요)<BR>(나오면서 친절하게 미팅남녀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 눈인사까지 해줍디다 ㅡㅡ)<BR><BR>참... 아무리 문화가 틀리고, 사회가 틀려도 그렇지...<BR>사람들을 그리 무안 주면 어떻해...<BR><BR>이자리를 빌어서... 성대앞 까페에서 미팅을 벌이던... 그분들에게...<BR>심심한 사과를 전합니다.<BR>절대 악의가 있었던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ㅡㅡ?<BR>그 외국녀... 용서해주기를...<BR><BR>더불어... 제게도... 위로의 말 한마디라도...<BR><BR>돈 아까워 죽는줄 알았어요 T.T<BR>(그 황당상황에... 나도 실컷 웃고 싶었는데...)
오래전에...<BR><BR>외국인(여자)...이랑... 대학로 까페에서... 담소를 나눈적이 있지요.<BR>물론... 한국어로... ㅡㅡ; (교포였답니다)<BR><BR>그런데 그 카페에서... 미팅이 벌어진것(?)입니다.<BR>그 외국녀(ㅡㅡ?)가 흘끔 흘끔 보더니... 제게 묻습니다.<BR><BR><FONT style="BACKGROUND-COLOR: #80ff80">"처게 머하는 짓인가요우 ?"</FONT><BR><BR><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80">" ㅡㅡ ; 미팅하는 거여요."</FONT><BR>남녀가 테이블을 마주하고 나란히 앉아 있는 것이 신기하게 보였던 모양입니다.<BR><FONT style="BACKGROUND-COLOR: #80ff80">"미팅을... Holiday...에... 여기서요오 ?"<BR></FONT><BR><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80">"아... 그 미팅이 아니고... 일종의... 거 머시기...<BR> 그냥... 모르는 남녀가 만나서 교제를 전재로하는 행위(?)입니다. ㅡㅡ;"</FONT><BR><BR><FONT style="BACKGROUND-COLOR: #80ff80">"네 !!!???!!!"<BR></FONT>그러더니 잠깐... 생각하는 표정이 됩니다.<BR>약간의... 침묵...<BR>그리고 갑자기 웃어제끼기 시작하는데...<BR><BR><FONT style="BACKGROUND-COLOR: #80ff80">"My God...!!! 우스어요오 !"<BR></FONT><BR><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80">" ㅡㅡ; "</FONT><BR><BR>그 외국녀가 얼마나 대놓고 웃어 대는지... 제가 다 난감할 정도입니다.<BR>오 마이 갓을... 연발 외쳐댑니다...(Oh ! My Goddess 였나...)<BR>한참을 웃어대더니... 갑자기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듭니다.<BR><BR>' <U>헉... 설마...</U>'<BR><BR>설마가 사람잡는다고...<BR>그 외국녀 사진을 찍어댑니다.<BR>고향가서(미국) 친구들한테 보여준다나 뭐라나...<BR>느닺없이 불쌍해진... 그 미팅하던 선남선녀들은... 졸지에 동물원 원숭이가 돼버렸어요.<BR>어떻게 그렇게 눈치없이 사진을 찍어 대는지...<BR>아예 자리에서 일어나... 미팅하는 테이블로 다가가서 대놓고 찍어댑니다.<BR><BR>안그래도 어색했을 자리일텐데...<BR>뜬금없는 카메라 세례에... 남자분들은 인상구겨지고... 여자분들은... 고개를 들 생각도 못합니다.<BR>주선자 포함 9명정도가 테이블 두개 붙여서 앉아있었는데...<BR>그 미팅... ... 순식간에... 소리없는 지옥이 되더군요.<BR>얼마나 미안하고... 난감하던지...<BR>말릴생각조차도 안듭디다...<BR><BR>찍을만큼 찍었는지... 제자리로 돌아와 앉아서... 다시 웃기 시작합니다.<BR>...<BR>잽싸게... 그 외국녀 끌고 밖으로 나와버렸습니다.<BR>식사도 하려고 스테이크까지 시켰는데... 먹지도 못하고 계산하고 나왔지요.<BR>(그 외국녀 밖으로 끌려 나오면서도 웃음을 절대 잃지 않더군요)<BR>(나오면서 친절하게 미팅남녀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 눈인사까지 해줍디다 ㅡㅡ)<BR><BR>참... 아무리 문화가 틀리고, 사회가 틀려도 그렇지...<BR>사람들을 그리 무안 주면 어떻해...<BR><BR>이자리를 빌어서... 성대앞 까페에서 미팅을 벌이던... 그분들에게...<BR>심심한 사과를 전합니다.<BR>절대 악의가 있었던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ㅡㅡ?<BR>그 외국녀... 용서해주기를...<BR><BR>더불어... 제게도... 위로의 말 한마디라도...<BR><BR>돈 아까워 죽는줄 알았어요 T.T<BR>(그 황당상황에... 나도 실컷 웃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