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향기, 사람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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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향기, 사람의 향기★

1 babyjune™ 6 4635 5
꽃의 향기, 사람의 향기


어느 땐 바로 가까이 피어 있는 꽃들도
그냥 지나칠 때가 많은데,
이 쪽에서 먼저 눈길을 주지 않으면
꽃들은 자주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곤 합니다.

좋은 냄새든, 역겨운 냄새든 사람들도
그 인품만큼의 향기를 풍깁니다.
많은 말이나 요란한 소리없이 고요한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는 꽃처럼 살 수 있다면,
이웃에게도 무거운 짐이 아닌
가벼운 향기를 전하며 한 세상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이해인의《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중에서 -


* 꽃도 사람도 저마다 향기를 냅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근본적 차이가 있습니다. 꽃의 향기는 타고 나지만
사람의 향기는 선택되고 창조되고 새로워집니다.
향수도 좋은 방향제입니다. 그러나 눈빛과 얼굴,
말씨와 걸음걸이, 마음과 영혼에서 풍겨나오는
내면(內面)의 향기를 따르지 못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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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나무그늘  
  ^^<BR>
1 babyjune™  
  ^^??? ㅎㅎ;; ~윽 웃고만 가시네요 ^^;;
1 babyjune™  
  쫌전에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ㅡㅡ;;<BR>이긍....요즘 깜빡하느라 정신이 없네요.ㅎㅎ;;<BR>담부터 조심해야지~ ㅋ
1 나무그늘  
  ^_^
1 룰루 ~  
  꽃을 봐도... 별다른 감흥이 안생깁니다.<BR>감성이 메말라 버린 것인지...<BR>좋은 향기에는 민감한데...<BR>(코가 조금 민감한 편입니다. 그래서 돼지고기를 잘 못먹는다는...)<BR><BR>눈이 더 나빠진것 같습니다.<BR>안경을 써온지 17년째입니다만... 실제로 쓰고 다니지는 않아서리...<BR>시력이 고정되지 않았나 봅니다.<BR>(요즘은 운전할때만 쓴답니다. 뭐가 보여야 안전운행 할테니 ~)<BR><BR>눈이 나빠서... 재밌는 일화도 많습니다 ^^<BR>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소개해(?)드리지요.
1 babyjune™  
  기다릴께요 ㅎㅎ;;<BR>저도 안경쓴지 20년이 넘었는데;; ㅋ<BR>전 눈이 넘 않좋아 안경을 쓰지 않고는 사물리 보일랑 말랑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안경부터 찾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