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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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abyjune™ 3 4717 6
가볍게

높이 나는 새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많은 것을 버립니다.
심지어 뼈 속까지도 비워야(骨空) 합니다.
무심히 하늘을 나는 새 한 마리가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 신영복의 《처음처럼》 중에서 -


* 채우기는 쉬워도
버리기는 어렵습니다.
살아가면서 채우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버리는 일을 잊고 살았습니다. 채우기 위해 산 삶이
무겁기만 했지, 쓸모가 없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새처럼 골공(骨空)의 삶을 추구하며
살 것을 다짐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내일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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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룰루 ~  
  누구보다 높이 날던... 새 한마리가...<BR>어느날... 지상으로 내려와... 자식들에게 한마디 합니다.<BR><BR>"어이구... 골다공증..."
1 babyjune™  
  유후~ 간만에 술맛 쥑인다~<BR>입안에서 딱~ 달라붙는 맛이 금상첨화로세~<BR>아구 벌써부터 큰일인데요..ㅎㅎ;;
1 룰루 ~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는... 쐬주한병이...<BR>눈을 떳는지... 괴성을 지르네요...<BR><BR><BR><BR>되었다... 이눔아...<BR>4병 뽀개고 왔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