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악플러의 눈물의 반성문...

자유게시판

어느 악플러의 눈물의 반성문...

1 룰루 ~ 4 4988 5
“악플을 달던 나는 ‘쓰레기’였습니다. 이제 쓰레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악플러로 할동(?)했던 어느분이 눈물로 후회하며 반성문을 공개했답니다.

원기사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07030218474774984&newssetid=517

악플때문에 사법처리직전 까지 갔다가... 고소인이 고소를 취하하자 눈물로 참회하고 반성문을 썼다고 합니다.

이 기사의 내용에 조금 더 관심이 갔던 부분은...
이 일련의 사건의 시작이 '영화 감상평'에 대한 악플이였다는 것이었어요.

고소인이 영화에 대한 평을 어떤 포털사이트에 남겼는데... 호평을 했드랍니다.
(순간 여기 씨네스트가 아닌가 했습니다 ^^)
그런데 악플러께서는 그게 맘에 들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자신이 재미없게 본 영화를 호평을 했다는것이...
그래서 집중적으로 악플을 남겼답니다.
고소인이 신고하겠다고 리플을 남겼지만... 더욱 신이나서 악플을 달았답니다.
그래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접수되어 사법처리 수준까지 갔답니다.

그러나... 고소인은... 그 악플러가 중벌을 면치 못할거라는 경찰의 말을 듣고 고소를 취하해 주었다고 합니다.
한 사람을 벌하느니 기회를 줘서 다른 악플러도 반성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
고소인의 말입니다.
참으로 대범하신 분입니다 ^^

이에 그 악플러분은... 눈물로 반성문을 썼다고 합니다.

활동(?)당시... 육두문자 사용은 물론, 협박 이메일까지 보냈다고 하는군요.
아주 집요하게 악플생활을 했던 모양이에요.

하지만 이제 자신의 죄를(?) 깨닫고... 참회하니... 용서해 주어야겠지요.
당하신분도 자비롭게 용서하셧으니...

원기사를 보시면 보다 자세한 상황을 알수 있습니다.
멀쩡한 한 청년이 악플러의 세계로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었던 사연도 간략하게나마 설명되있습니다.
반성문은 네이버 '댓글 리노베이션' 카페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공개돼 있답니다.

가끔 씨네스트에 등장하시는 악플러분들은 이 기사와 그 반성문을 한번식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악플... 당신들이 느끼는 것보다 상당히 심각한 사회 문제입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4 Comments
1 룰루 ~  
  흐음... 재회님<BR>악플에 관련된 여러가지 설문조사 한번 해보시지요 ~<BR><BR>상당한 가짓수가 있을겁니다.<BR>제대로 한번 콕 집어보시지요 ~

여러가지를 동시에 또는 차례대로 해보셔도...
이미 했었나 ~ ^^
1 룰루 ~  
  으음,,, 뉴스를 보다보니...<BR><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80">악플에 타인의 전화번호 도용</FONT>... 이라는 기사도 있군요.<BR><BR>내용은...<BR>'할말있으면 전화해라' 하면서 남의 전화번호를 써 놓은 모양입니다.<BR>악플달면서 참 별짓을 다합니다.<BR>덕분에(?) 아무것도 모르던 전화번호 주인은... 온갖 협박전화와 문자에 시달린 모양입니다.<BR><BR>문제가 이리 심각해진 이유는...<BR>바로 얼마전에 자살한 '정다빈'양의 게시글에 추모는 커녕... 조롱하는듯한 악플...<BR>거기에 당당히 남겨진 전화번호...<BR><BR>피해자는 전화번호를 도용한 네티즌을 신고했고, 해당 포털사이트에는 손배소송을 준비중인 모양입니다.<BR>경찰은 포털업체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고, ip추적을 통해 전번도용한 네티즌을 찾아서 정통법위반 혐의로 처벌할 작정이랍니다.<BR><BR>에휴...<BR>iT강국의 수치입니다...<BR><BR>원기사<BR><A href="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3.htm?linkid=197&amp;articleid=2007030306320265517&amp;newssetid=91"><U><FONT color=#800080>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3.htm?linkid=197&amp;articleid=2007030306320265517&amp;newssetid=91</FONT></U></A><BR><BR>원기사에 첨부된 사진에... 써있는 댓글이 모호하게 인상적입니다. ㅡㅡ;<BR><BR>'님 폰번호 까지 마세요 그러다 테러 당할라 ㅋㅋㅋㅋㅋㅋ'<BR><BR><BR>요즘 아이들은 컴을 갖고 놀줄만 알지... iP추적등... 컴을 가지고 할수있는 일이 무한하다는 것을 인지 못하는 모양입니다.<BR>몇년전에도 강력한 바이러스를 만들어 배포해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힌... 그 해커...<BR>FBI인가 CIA인가 하여튼 거기서 나서서 잡았습니다. 범인을... 태국인가 필리핀에서...<BR>사실 조금만 파고들어도... 컴에 익명성...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1 나무그늘  
  악플때문에 자살한 사건도 있었죠...<BR>얼마 전 모 연예인의 경우처럼...<BR>익명이라는 가면을 쓰면 그런 충동이 없진 않겠지만<BR>돌에 맞는 개구리의 생사가 달렸다면 그건 충동이 아닌 범죄입니다.<BR>
1 babyjune™  
  악플 짜증나죠......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못하는 악플들...또 누구를 매장시키기위한 악플....<BR>정말이지 한심쓰러기 짝이없네요...<BR>악플보다는 좋은댓글 쓰는편이 전좋습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