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카고 한국전을 소재로한 한미 합작 대작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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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카고 한국전을 소재로한 한미 합작 대작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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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카고 한국전을 소재로한 한미 합작 대작영화


400억원대 제작비로 한국전쟁 당시 흥남 부두 철수 이야기로 한미 합작영화가 제작된다고 합니다.


감독은 크린트 이스트우드라는 말도 있고 출연진은 멧 데이먼, 밴애플랙 등등


확실치는 않습니다. 블루스톰이라는 제작사말로는 감독은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감독이라 하는데


투껑은 열어봐야 알것 같습니다.

대략 시놉시스는

한국전쟁당시 흥남 부두 철수때

미군의 한국인 고문관으로 일하던 현봉학씨가 흥남 부두에 몰려든 피난민을 구하기 위해 미국측을 설득하여


피난에 성공시킨 이야기를 풀어나간다고 합니다.

아래에 해당영화정보 링크와 흥남부두사건 관련 글 입니다.

http://imdb.com/title/tt0488379/





흥남철수 그날 밤…

‘기적같은 구조’ 펼친 러니씨의 회고
“숨쉴 틈 없이 들어찬 화물칸
서로 안아주며 떨고있는 피란민
아! 감정이 북받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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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러니


“그저 한국말로 ‘빨리 빨리’란 말만 외쳐댔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태우려고 안간힘을 썼죠.”

1950년 12월22일 함경남도 흥남부두 철수의 주역은 긴박한 순간을 회고했다. 당시 23세의 나이로 미국 상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일등선원이었던 로버트 러니(79·변호사·사진)씨. 그는 1만4000명을 구조해 ‘기적의 배’로 기네스북에 오른 빅토리호 신화의 주역이었다.

“피란민들이 끝도 없이 줄을 서있었습니다. 노인들, 목발을 짚고 있는 불구자들, 엄마 젖을 빨고 있는 아이들, 들것에 실려온 부상자들…. 영하 20도의 눈보라 속에서 승선하는 데만 16시간이 걸렸죠.” 그 밤의 흥남부두는 아비규환이었다. 중공군이 저 멀리 새카맣게 몰려오고 있었고 빗발치는 포탄 속에서 피란민들은 육지의 마지막인 부두까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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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판 위에는 더 이상 발 디딜 틈조차 없었습니다. 뒤늦게 승선한 한 어린아이는 갑판에 자리가 없어 치마끈을 이어 묶은 줄에 매달려 화물칸으로 내려졌습니다.”

당시 7600t급 빅토리호의 화물칸은 끝없이 밀려드는 피란민으로 채워졌다. 1만4000명이 탔다. 러니씨는 “피란민들 중 갑판에 있던 사람들은 그나마 운이 좋았고 화물칸에는 신선한 공기는커녕 움직일 틈조차 없었다”고 회고했다. 당시 배에는 마실 물도, 화장실도 없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서로 꼭 달라붙어 있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어머니들은 아기를, 아버지들은 아이를 품에 꼭 안았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감정이 북받쳐 울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빅토리호는 기뢰밭을 뚫고 3일간의 항해 끝에 크리스마스인 12월25일 거제도에 도착했다. 단 한 명의 사상자도 없었고, 배 위에서 5명의 새 생명이 태어났다. 가위조차 없어 이로 탯줄을 끊었다.

러니씨는 흥남철수에서 본 한국인을 이렇게 평가했다. “가는 곳마다 죽음과 파괴가 나를 철저히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완전한 절망감으로 그저 전쟁이 지겹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끝없는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 앞에서도 전혀 동요하지 않고 함께 고통을 감수하는 한국인들의 놀라운 용기에 한없이 감동했습니다.”

이 미국의 은인에게 대한민국의 후손들이 56년만에 보은(報恩)했다. 재향군인회는 23일 이국 땅에서 목숨을 걸고 수많은 인명을 구조한 빅토리호 선원들의 은혜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러니씨에게 향군 대휘장을 수여했다.

미군 유해발굴을 위해 1997년과 1998년 두 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했던 러니씨는 “다시는 6·25전쟁과 같은 비극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한국과 북한이 하나돼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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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2' 제작자 테렌스 창, 한국영화 제작


'크리스마스 카고' 프로듀서 참여



김태은 기자 | 09/19 10:31 | 조회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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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미션 임파서블2', '페이스오프'의 프로듀서 테렌스 창 라이론 락 대표가 한국영화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영화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문화콘텐츠 국제컨퍼런스 '2006 DICON' 개막식에 참석한 창 대표는 "한국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 팬"이라며 "한국 영화 DVD는 닥치는대로 구입해서 전부다 보았다"고 밝혔다.

창 대표는 '미션 임파서블2', '페이스오프'의 존 우(오우삼) 감독을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것은 물론, 저우룬파(주윤발), 미셸 여(양자경) 등 동양배우들을 할리우드에 소개하는 데 앞장서 '아시아에서 할리우드로 가는 길'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창 대표는 "한국은 문화 엔터테인먼트 인재 풀이 대단하다. 한국 영화업계에는 재능이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국의 작가들, 배우들, 감독들과 빠른 시일 내에 함께 일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창 대표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 카고'라는 한국전쟁을 다룬 영화와 프로듀서 계약을 맺었으며, 1950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국인 1만여명과 함께 함께 북한군에게 사로잡혔던 미군병사들을 구조하는 얘기로 매우 감동적"이라고 소개했다.

한국 제작사들이 공동제작하는 이 영화는 한국전쟁을 다루지만 뉴질랜드에서 촬영되며, 미국계 감독을 기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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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babyjune™  
  훔....대작이 만들어진다는 점은 동감하는 바이지만......설정이 과연 어느쪽으로 기울지..기대됩니다..
미국은 한국을 미개인 취급해버리거나 항상 나쁜쪽으로 몰고가는 성향이 커서....
1 룰루 ~  
  제목이 왜 '크리스마스 화물'인가 했더니...<BR><BR>여러가지 의미가 있겠군요...<BR>'항구', '부두'란 의미도 포함해서...<BR><BR>그래도 썩 와닿지가 않는 제목이네요.
32 ScsiC  
  50년대 상황이니...미개인 취급해도..영화려니 해야지요...상황이..전쟁상황이래도..비굴하게만 그려지지 않으면..참을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