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이런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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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이런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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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트 그런대로 잘 버티고 운영하여 또 한 7년쯤 넘어가면...

40대 30대 회원님들 지금처럼 그때에도 여기에서 알콩달콩 하고 있을까요...



예전 고딩때 영어선생님... 학교다닐때 영화가 너무 좋아 참고서 팔아가지고선

극장에 다녔다고 하셨는데 (졸업하는 3년동안 엄청 들은 영화예찬...)

그 선생님 지금도 영화를 많이 좋아하실지....




저도 중딩때 고딩때 영화가 좋아 스크린이라는 잡지 정기 구독하면서

매번 본 영화 수첩에 적어놓으면서 한해 동안 본영화 세어본적도 있었고

비디오 처음 막 나오던 시절 대여점에서 영화 빌려 오디오 같지도 않던 미니콤포에 연결하여 찌그러지는 효과음속에서도 만족한다며 방 불꺼놓고 한여름에 진땀 흘리면서 코난이라는 영화 보던 기억도 있는데...



지금은.... 어떤일에 대하여 그때만은 못한 것 같습니다.

또 세월이 지나면 어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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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로그아웃  
  현재 IT발전 속도의 기하학적인 상향곡선으로 볼때
앞으로 7년 후에는 어떤 형태로든 "자막" 이 필요없는 컨텐트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만약 시네스트가 그때까지 유지 된다면
사이트네 최대의 컨텐츠는 자막이 아니라 다른 그 무엇 이겠죠.

그 무엇을 위해 지금 서서히 준비를 하고 계신거구요... 후후

어째거나 제가 일등입니다.
4 Sunny~☆  
  전 영화랑 관련해서 특별히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없네요.. ㅎㅎ
그냥 중3 때부턴가 이유없이 영화를 좋아하게 됐다는 것밖엔..
근데 왜 좋아하게 됐더라??????
훔.. 열심히 생각해 보니 아빠의 영향인 것 같네요..
어릴 때 아빠가 영화를 좋아하셔서 매주 비디오가게에 갔었거든요.
그리고 아빠 따라 극장에 가서 이연걸 영화도 많이 봤었구..
그 때부터 영화랑 이연걸을 좋아하게 된 것 같습니다. ㅋㅋㅋ
한때는 극장이랑 비디오가게에서 볼 영화가 없을 정도로 많이 봤는데
이젠 바쁘다는 핑계로, 또 다른 거 하고 노느라 멀어져 버렸네요.. ㅠㅠ
그러고 보니 옛날엔 '영화야 놀자'라는 닉네임도 썼었는데.. (__*)
여기서도 함 써 봐?? ㅎㅎㅎ
그럼 남은 오후도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오!! ^^*
1 정병수  
  예전께 그리울 때가 항상 많습니다 너무 현대화되다보니 좀 쓸쓸한 건 사실 입니다
1 룰루 ~  
  흐음... 한 20년하고도 몇년도 더 전에 VHS비디오가 아직 보급 전일때...<BR>Beta비디오가 있었죠. (VHS테잎의 3분의2정도 크기의 테잎)<BR>그당시 90만원정도 였던것으로 기억...<BR><BR>비디오 대여점이란것이 활성화 되지 못한때라...<BR>비디오 테이프 빌리러 여기저기 정말 부지런히 뛰어 댕겼었어요.<BR>그 어린나이에도 보고 자파서리...<BR><BR>그때는 돈 얼마 내고 빌려 보는것이 아니라...<BR>자기가 소장한 비디오를 들고 가서 교환해 보는것이었어요. 물론 수수료 얼마 지불하고요.<BR>그러니까 테이프가 없다면 일단 먼저 하나를 사야 했었죠. 영화 테잎 하나에 2만원정도로 기억하는데...<BR>그런식으로 온동네, 앞,뒤,옆동네를 뒤지고 다니면서 교환해 보고는 했었다는 ~<BR><BR>내가 소유한 첫 비디오는 '로저무어'의 007시리즈 였고요.<BR>그걸로 처음 교환해 본 영화는 홍콩산 '천룡팔부'라느 무협 영화 ~<BR>'적용혼 !' 하면서 쥔공이 손을 교차시키면... 손에서 막 레이져 광선이 발사되는 ~<BR>나쁜놈은 '칸장 !' 하면서 부메랑 같은 광선이 나가고 ... 푸핫핫<BR><BR>그 비디오플레이어가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BR>그거 사고 나서 하루종일 그거 가지고 놀았는데...<BR>왠버튼이 그리도 많은지... 메뉴얼 달달 외우고도 헛갈려서...<BR><BR>가장 기억나는 영화는 중국영화였는데... '18인의 여걸'인가 제목은 잘 기억이 안나고...<BR>절벽을 건너가기 위해 여자들이 목마를 태우고 양 절벽에서 서로를 향해 떨어져 손을 맞잡고서 인간 다리를 만드는...<BR>황당한 설정이지만... 그때는 정말 멋있었다는 ~
1 李淳圭  
  전 영화를 보게된 계기가 외삼촌이 비디오대여점을 하셔서 가끔 일손이 필요하면 꽁짜 영화를 보기위해 알바비슷하게 도운적이있지요.ㅋ
그로인해 매일같이 영화를 봐버려서 어느때는 야한?비디오까지 두루두루 섭려해버렸답니다. ㅎㅎ;;
어느순간에는 영화 볼것이 없어 만화에 빠져버린적도 있지요 ㅡㅡㅋ(그러다 실증나면 온라인겜을 하다 폐인수준에 이른적도 많았답니다.ㅋㅋ;;)
요즘은 집에서 홈피제작하느라 바쁘답니다. z
집에 있기 지루해서 다시한번 홈피 개설을 위해 부단히 노력중....ㅡㅡ^(잘될지 안될지는 미지수지만요.^^;;)
7 촌장  
  미국인들은 자막 읽는 것을 그리도 싫어해서 자국의 영화만 본다는 글을 언뜻 읽은 기억이 납니다..사실 번역을 아무리 잘하고 더빙을 잘한다고 해도 자국의 말로 연기하는 사람들의 감정까지 더빙하기란 너무 난해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자막 읽는것이 더 자연스러운 세대가 있으면 그렇지 않은 세대도 분명 있을테지요...ㅜㅜ 이런 저런 이유로 언젠가는 한글이 세계 공용어가 됐으면 좋겠다는 꿈도 가져보지만 어디서 이런 얘기 했다간 바보취급 달할건 뻔하고...
7년후에는 내일모레 50 이라는 푸념을 씨네스트에다가 풀어놓고 있겠지요....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