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를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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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를 만나고 왔습니다.

1 룰루 ~ 2 3610 5
새해를 맞아 바다를 보고 왔습니다.
오랜 습관이라... 올해도 역시 다녀왔습니다.
해가 넘어가기 전이나, 해가 바뀐후에 하는 연례행사가 되버렸네요.
이번엔 동해시 묵호항에 갔다왔지요.
(언제나 가는곳은 동해바다지만 ^^)

사람많아 북적거리는것을 싫어하다보니... 지금에야 바다란 놈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찬바람 내뿜는 바다로군요.
여전히 넓고, 끝도 없고... 힘찬 파도하며...
항상 같은 모습이기에... 바다를 보면 힘이 나는것 같습니다.
모든 상황에 변해가는 우리가 제자리를 찾도록 해주는 바다가 고마울 뿐이지요.

올해도 힘차고, 재미나게 살아갈 힘을 얻고 왔습니다.
매년 친구와 같이하는 바다는... 정말... 형용하기 어렵습니다 ^^
내게 내린 축복중 하나일까요 ~

바닷가에서 해를 맞아보신적이 있나요 ?
날씨만 좋으면 하늘이 해안을 따라 두쪽나는 장관을 보실수 있습니다.
어려서 그모습을 보고 감동을 먹어 한동안 움직이지도 못했는데...
자연을 만나면 나이는 잊어먹는것 같아요. ^^
     
여러분은 어떻게 새해를 시작 하시는지요 ?

p.s. 가자미회를 먹고 왔는데... 맛이... 별로입디다 ㅡㅡ;
      담배를 다 피웠군요...
      담배나 사러 가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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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0 再會  
  <IMG id=big_img onclick=self.close() src="http://kr.img.movies.yahoo.com/IMGDB/still/2001/0412/large/134603_paira.jpg" name=big_img><BR>부럽습니다. ^^*
7 촌장  
  음~댓글에도 그림이 올라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