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핀(i-PIN)

i-PIN(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정보통신부가 인터넷상의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을 '아이핀'으로 결정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도입키로 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기사를 보면...(케이벤치 기사중)
발급과 이용을 편리하게 했다는군요.
(편리하다는것이... 과연 해킹이나 크랙킹도 편해진다는 얘기일까요 ^^???
쉽고 편하다는것이 좋기만 한것은 아닐진데...)

본인확인기관의 인증요건을 강화해서 정보안정성을 강화했다.

미성년자나 재외국인, 금융채무불이행자 등 신원확인수단 부재로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을 발급받지 못하던 사용자의 경우 신원확인수단이 있는 사용자를 통해 발급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는 내용도 있군요.
(당췌 무슨 소리인지... 남을 통해 자기의 번호를 발급받으면... 그게 보안성이 있는걸까요 ???)

이미 개인주민등록번호를 제공하고 가입한 경우 아이핀을 주민번호 대체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미 등록되어있는 주민등록번호는 삭제토록 할 수 있다.
(어느 세월에 그동안 가입된 사이트를 일일이 돌아 다니며 삭제요구를...
내가 직접 가입하지도 않았을 사이트도 태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시행전까지 어떻게 변화되고 보완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꽤 회의적인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는군요.
진정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운용이 되었으면 합니다만 ~
(철저한 '보안'만이 살길이다 ㅡㅡ?!?)



p.s. 여담입니다만...
그래서 저는 여기 '씨네스트'조차 '자동 로그인'기능은 쓰지 않습니다 ^^;
(사용후 컴에 로그 자료가 남지 않게 신경도 씁니다.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이트 로그인에는 언제나 일일이 타이핑을 하게 습관을 들였죠.
별건 아니지만... 철벽은 항상 사소한 곳에서 부터 무너지게 마련이죠.
(이런 짓(?)이 습관이 되서 다른곳(PC방등)에서 컴을 사용하게 될경우... 컴을 떠나기전 남겨진 (개인 정보)흔적같은 것을 지우게 되더군요. 물론 쓰기전에 보안플그림 부터 돌리지만 ^^;)

인터넷 뱅킹등 기타 금융거래를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사용할수 있지만 그만큼 위험부담도 크다는것을 인지 못하는 사용자분들이 꽤 많더군요.
'집에서만 쓰는데 무슨 상관이냐'라는 말도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집의 컴이 가장 불안할수도 있죠.
가끔 친구들이나 지인들 컴봐주러 가면 별의별 악성 코드들과 함께 살고있더군요.
'트로얀'등도 종종 보이고, 심지어 '백도어'나 '키로거'가 숨어있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럴땐 참 난감합니다 ~ ^^
(대체 어디서 감염되었는지... 재주들도 좋아요 ^^
각종 P2P플그림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금융 사이트에서 해킹 차단기 다 뜨는데 뭔 걱정이냐'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그것이 100% 안전하다면... 해커들이나 크래커들은 전부 바보게요 ;;;
'쓸데없이 민감하게 반응한다'라고 말하는 지인들도 있습니다.
제가 좀 그렇기는 해요 ^^
그래서 요새는 별 말은 없이 그냥 지워주고만 옵니다.
보안 플그림들이나 가끔 돌려보라는 조언만 해주고...
사실 해커들이 뭐 볼게 있다고 일반 개인을 해킹하겠습니까... ^^

인터넷 뱅킹이나, 온라인 게임조차 하지 않는다면 신경쓰지 않고 지내도 별탈은 없겠습니다만... 저는 우선 기분이 나빠서...

PC방에서 주인과 싸우는 손님들 여럿 보았죠.
여기 피방에서 해킹당했다는 식의 문제를 들고 오더군요.
사실 따지고 보면... 관리를 잘 못한 주인만큼 손님의 잘못도 큽니다.
해킹당했다는 사람들 경험을 가만히 들어보면... 그중 많은 분들 경우가 컴의 보안을 무시한 상태에서 생긴 일이고(백도어 같은), 재밌는 것은 그 해킹당했다는 주장중에 알고보면 범인(?)은 주변 사람들일 경우도 종종 있더군요.
본인 ID와 비번을 알고있는... 친구나 게임상의 인연들...
무조건 '해킹 당했다'는 식의 이야기도 문제가 있죠. 해킹의 개념부터 설명이 필요한...
... ... 삼천포로 빠지는 느낌이군요.

요는... 인터넷 사용자 개인이 조심하면 절반은 먹고 갈수가 있다는 겁니다 ^^
그래서 습관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나만 쓰는 컴이라고 방심은 하지말자는 ~
(그래서 재회님께 건의도 했었죠. 로그인후 조작없이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로그아웃되고, 재로그인시 언제나 뜨는 '자동로그인 메세지' 때문에 불편해서, '자동 로그인' 없애달라는 건의도 해봤습니다만... 재회님의 '자동 로그인'에 대한 사정을 알게되고 조금 불편해도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쓸데없이 길어졌군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처럼 ~ 명절 잘 쇠세요 ~

(이렇게 쓰고보니 대단한 지식을 갖고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쑥스럽군요.
절대 아닙니다 ! 그냥 오랜 기간 컴과 함께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정보가 제가 아는 지식의 전부입니다.
혹시 읽으시다가 어려운 질문이라도 떠올리셨다면... 낭패입니다.
전문가에게 문의 하시길...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