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가을에는 영화보다는 독서를 많이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여름내내 끈적끈적했던 계절과 날씨가 책을 손에 드는 것조차도
귀찮게 여겨졌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하여튼 요즘은 영화보다는 오히려 가까이 있던 예전에 읽지 않고 쌓아두었던(?)
책들을 손에 잡게 됩니다.
덕분에 그 여세를 몰아서 예전에 '꼭 읽어봐야지!' 라고 생각했던 유명인들이 쓴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뭐~ 업무에 관련된 책들도 읽고 있구요.
또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나의 미래', '아이들의 장래문제', '미래의 직업', '연봉을 늘리기 위한 방법론' 등등...

주로 현실적인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 아마도 나이가 들어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둘째 애가 책100권을 목표로 열심히 체크까지 아내한테 부탁하면서 읽고 있는데,
나도 둘째 애랑 같이 목표를 세워볼까 고려중(?)입니다만...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