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도 삼가하는 매너가 필요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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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도 삼가하는 매너가 필요한 경우...

S MacCyber 1 5254 11

안녕하세요 ?

사실 시네스트 회원분들이라면 대부분 '어둠의 경로'에 익숙하신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어둠의 경로가 좋은 점 중 하나는 바로
개봉되기 전에 영화를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겠죠.

요즘 포탈들마다 영화코너가 있고 영화평 및 평점을 받는다는 것
다 아실겁니다.  거기에 올라온 일부 글들을보면 좀 생각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군요.

개봉전 영화에 대해 특별한 경우(개봉한 외국에 산다거나 외국에서
발매한 DVD 또는 비디오 감상)가 아닌 것이 분명한데 감상평이나
평점을 올리는 경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특히 이른바 '초딩급' 네티즌들은 '자막이 이제 나와서요~ ' 라고
자랑스럽게 글을 올리고 댓글에는 '자막 좀 보내주셈' 달리고... 

미국에도 보통 개봉전에는 시사회를 한 기자들도 평을 내보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할 수 있죠.  개봉전에 악평을 쏟아놓으면 그 영화는 자칫 평가받을
기회조차 못 얻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느끼셨겠지만
악평 일색인 영화도 내가 보기엔 괜찮은 경우가 많다는걸 아실 겁니다.

아무리 나쁜 영화도 그것을 만들기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있고 또 영화도
돈을 위한 수단이라고 본다면 '어둠의 경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약간의
배려심을 발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DivX를 이용하는 것 자체도 떳떳한 일이 아니라는 것은 다 아실
것입니다.  그걸 자랑한다는 것은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기도 하구요.
개봉 이후에 리뷰나 평점에 참여하도록 하고 호평이라면 괜찮지만
비평도 아닌 악평만 할거라면 그냥 눈감아 주는 것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매너가 아닐까 싶어 적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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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뽐양〃  
맞아요!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