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께 질문- 인생중 가장 무서웠던 공포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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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께 질문- 인생중 가장 무서웠던 공포영화는..?

1 조수아 11 4605 4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참고로 전..
매드니스가..(지금 생각해도 덜덜..)
특히 좀비같은게 요가하듯 몸을 거꾸로 n ->요렇게 만들어가지고
주인공과 자꾸 자꾸 마주치는 그 장면은 어찌나 충격이었던지..
3,4일정도 그 장면만 나오는 악몽을 꿨더라지요. 한창 감수성 예민한 때에..큭큭..
단연 제 인생 최고의 공포영화였다 생각합니다.
님들은 어떤걸 최고(또는 최악)로 꼽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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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1 룰루 ~  
  제가 가장 무서웠던 영화는... 영화의 내용이라든가 영상의 완성도 하고는 관계가 없고요. 어릴때 보았던 영화가 가장 기억에 남고 지금도 가장 무서웠던 영화로 생각합니다.
뭐 지금 다시 보면 웃고 말지만...

첫째는 국민학교나 중학교 때로 기억되는 나이트메어-엘름 스트리트 어쩌고...
3류 극장서 동시 패션으로 봤었는데... 뒷골이 너무 땡기고 자꾸 토하려고 그래서... 존심이고 뭐고 도망치고 싶었죠. ㅡㅡ;

두번째는 중학교말 즈음해서 단성사 특별석에서 본 에이리언2
옆의 여친때문에 이 악다물고 끝까지 참았다는 ... ㅡㅡ;
지금 생각하면 어디가 공포스러웠던 것인지 에매하다는...

세번째는 고등초쯤에 3류 개봉관에서 본 아쿠아리스.
원제는 StageFright-Aquarius
개인적으로 사람이 사람을 해하는 호러물은 우습게 느껴저서 별 감정이 안들지만 이것만은 예외였죠.
그 당시 영화중 최고 호러영화로 추천합니다 ~

이 세편 이후로 무서웠어 ~ 라는 영화는 없어요.;;; 언제부터인가 호러영화가 슬래셔로 흐르는 경향이 있어서인지...
호러물을 꽤좋아해서 많이 보는 편인데...
1 룰루 ~  
  아 최악의 호러물도 물어보셨군요.
나이트 크리프스, 프라이트 나이트, 펌프킨 헤드, ... 등등
일단 생각나는건 요정도...

글쓰고 보니 국내영화가 없군요...
민망 ~
좋았던건 TV물이지만 전설의 고향 씨리즈 ~
월하의 공동묘지... <-월하 어쩌고 하는 비슷한 제목이 많죠 ?
최악이라 할만한 방화는 최근에 개봉한 대부분의 한국 호러물.
소리로만 관객을 놀라게 하려는 안이한 국내 호러물에 크게 실망.
Face 인가... 신현준씨 나오는 그것이 마지막으로 본 국내 공포영화로 기억되요. 앞으로도 별루 보고 싶지가 않군요. 국내 호러는...
너무 많이, 자주, 크게 실망해서...
추천해주세요 국내 호러물... 추천 보고 한번 보게요 ^^;
1 조수아  
  저와 같은 생각이신가봐요
한국 호러물에 대한 실망..(그런데 참 발전도 없이 끊임없이 나오는데엔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ㅋㅋ)
예전 뭣도 모르고 찍히면 죽는다를 극장에서 친구들과 보고는
"감독 찍히면 진짜 죽여버린다!"를 외쳤던 기억이 나네요.
분신사바두, 첼로두, 여고괴담 1편 이후로 몽땅, 폰두 개인적으론 별로.. 이렇게 실망의 행진을 이어갈때쯤
뒤늦게 본 '알포인트'는 정말 공포영화의 수작이라 평가합니다!
와우, 이런 한국공포물이 나왔다니..메마른 사막에 한줄기 단비처럼 느껴지더군요.(이거 이외엔 추천할께 마땅찮다는게 좀 그렇지만..음..)
꼭 한번 보세요!
아쿠아리스는 못본건데, 동네 오래된 비디오가게가 있어서 희망을 걸어봅니다.(동네에 보물같은 존재..)
그런데 정말 어릴때 본게 수준을 떠나서 참 강렬하게 뇌리에 남아있어요. 저도 초등때 나이트메어 시리즈를 비롯, 바탈리언, 13일의 금요일 시리즈 등등을 봤거든요. 인성에 영향을 미쳤을라나...(먼산)
1 룰루 ~  
  허허 ! 알포인트가 공포 였던가요 ?
난 액션인지 알고... 거들떠도 안봤는데...
(말하기 힘들지만... 국내 액션과 SF는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윽... 눈총 쏘지 마셈... ;;;)
한번 봐야 겠군요 ~ 감사 ~

한국 영화 파이링 ~~~
관객을 무시하지 말자 ~~~
만세 ~~~
1 박원준  
  전 아직도 어릴적에 본 바탈리언의 공포를 잊을수 없습니다.
초등학교때 그거보고 혼자 잠도 못잤습니다...ㅜㅜ
넘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한정된 공간, 빠르고 머리좋은 좀비들을 피해서 살기위해 몸부림치는 주인공들...

그중에서도 기억이 선명한 장면은 요염한 여자 좀비가 남자를 유혹하다가 한입에 머리를 바삭 깨무는 장면...
어릴적 선정적이기도 하고 소리도 인상적이였습니다.
1 전병훈  
  전설의 고향~~(영화가 아니므로 무효인가?)

어릴적에 봐서 그렇습니다. 그 이후로는 절대 무섭다고 느낀 영화가 없으니...그냥다 재미있던데...
1 조수아  
  역시 바탈리언의 포스란..ㅋㅋㅋ
1 Prodigy100  
  무섭다기 보다.. (원래 간이 좀 부어서;;)
전 데스티네이션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누구를 뭘로 죽일지 예고하고...
그 죽음을 지켜보며 기다리는 찝찝함이란...
부르르...;;;
^-^;;
1 룰루 ~  
  드뎌 감상한 'R-Point' 괜찮더군요.
베트남전이 무대일줄이야... 신선했어요. 발상도 그렇고.
내용진행은 조금 진부했지만 연출이 그럭저럭 맘에 들더군요.
근데 우리나라 귀신들 목소리는 왜 다 그모양인지... ;;;
1 김태완  
  공포영화는 그렇게 무섭다고 생각한적이 없었습니다. 다만 토요미스테리 극장이 제일 무서웠다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가 공포 입니다. 머리잘라고 팔 잘리고...
1 이동훈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화면보다도 전기톱소리가 엄청 무서웠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