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아카데미작품상을 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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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아카데미작품상을 탈수 있을까?

1 한성수 2 4566 1
【서울=뉴시스】
헐리우드에서 내년 2월 29일 열리는 제7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할 후보작을 예상 발표했다.

'반지의 제왕 3 - 왕의 귀환'(감독 피터 잭슨), '미스틱 리버'(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콜드 마운틴'(감독 앤서니 밍겔라) 등이 1, 2, 3위 후보라는 것이 할리우드계의 중론이다.

'반지의 제왕 3'는 장엄한 음악과 다양한 특수효과 장면으로 인해 관객들을 프로도와 아라곤을 주축으로 한 '반지원정대'와 함께 스릴 넘치는 환타지의 세계로 다시 빠져들게 하는 영화다.

그리고 '미스틱 리버'는 과거의 범죄가 현재의 범죄와 심정적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세밀하게 그린 심리영화이자 휴먼드라마이며, 찰스 프레이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콜드 마운틴’은, 미국 남북전쟁이 끝난 직후 고향으로 돌아가 전쟁의 상처와 후유증을 극복하려는 병사의 고난한 여정을 그린 시대극이다.

팬터지 영화가 수상한 적도 없고 3부작의 완결편이 수상한 적도 없는 상황에서 미국내 흥행수입이 1,900억원이 넘은 영화 중에서는 오직 '포레스트 검프'(감독 로버트 제멕키스)와 '타이타닉'(감독 제임스 카메론) 두편만이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기 때문에 '반지의 제왕 3 - 왕의 귀환'이 이 상을 거머쥘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마스터 앤드 커맨더 - 위대한 정복자'(감독 피터 위어), '시비스킷'(감독 게리 로스), '최후의 사무라이'(감독 에드워드 즈윅), '천사의 아이들'(감독 짐 셰리던), '빅 피시'(감독 팀 버튼), '로스트 인 트랜스레이션'(감독 소피아 코폴라), '하우스 오브 샌드 앤드 포그'(감독 바딤 페렐먼) 등의 작품도 거론되고 있다.

이중에서 특히 '하우스 오브 샌드 앤드 포그'는 '아메리칸 뷰티'(감독 샘 멘데스)이래 가장 인상적인 작품이라는 평이다.

아카데미 심사위원들은 상업성을 염두에 두고 흥행에 성공한 작품보다는 오히려 상업성을 배제한 작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예상밖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성구기자 broad2@newsis.com


제가 주는 거라면 무조건 반지의 제왕줄텐데  아카데미는 미국영화상이라 미국적인걸 좋아하니 잘 모르겠네요 여러분은 어디에 한표를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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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0 再會  
  저도 한표...!             
1  
  글쎄요....우선...반지....
감독상과 작품상중 하나는 꼭 받을것 같네요......
뭐 예상한다고 해서 맞은적이 몇번 없으니...신뢰도는 40%
1월달에 열리는 골든글로브보면 대충 예상할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