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에 호소하는 원더플 데이즈..
요즘... 원더플이 재미있으니까 꼭보세요 라는 말보다... 애국심있다면 원더플데이즈를 꼭보세요 라는 말을 자주 봅니다..
바꾸어 말하면... 스스로 원더플데이즈는 자신의 가치를 낮추고 있는 것입니다..
애국심에 기대야 할정도로 형편 없나요?
애니메이션 자체로 평가 받기 두려운 가요...?
아쉽습니다... 기대했었는데...
결국 원더풀데이즈는 재미가 없어도 애국심을 가지고 꾹 참고 봐야하는 작품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언제쯤 우리는 자랑스럽게.... 애국심없이.. 재미만으로 보는 훌륭한 국산 애니메이션을 보게 될까요...
제2의 원더풀데이즈는... 애국심에 호소하지 않고 스스로 인정받는 완성도와 재미로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 쇼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7-18 14:27)
10 Comments
전 아직 안봤습니다.재미여부는 봐야 아는거니까..재미에 관한 평가는 나중에 하구요.일단 한국애니라는 면에서 한국영화나 애니에 관심이 있으신분이라면 꼭 봐야 한다고 봅니다.이 애니는 분명 재미를 떠나서 한국애니발전의 초석일테니까요.심형래의 용가리도 그렇거니와..원더풀데이즈..전 일단 이 두 작품은 분명 칭찬받아야한다고 봅니다.한국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향한 용감한 도전이니까요.처음부터 훌륭할수는 없다는 기본적진리를 염두에 두시구 내용은 어떤지 모르지만..연출이라든가 그림 동작등..도 유심히 보면서 봐보세요.일단 초보수준의 애니는 그런게 바탕이 된 후에 내용이 있는거니까요.
그리구요 영화를 그냥 영화자체로만 해석을 하셔야죠.그렇게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것 부터가 문제가 아닐까요??그리구 꼭 우리나라애니산업이 일본이나 미국에 만큼않되면 안된다는식의 생각도 잘못된거라 생각됩니다.세계에나라가 일본미국한국뿐인가요??세계에 여러나라가 일본미국같이 애니가 발전되어 있나요??아니죠.잘하는게 있으면 못하는게 있는거죠.또 미국이나 일본애니와동급이 된다는건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죠.무수히많은세월과무수히많은노력,땀과 무수히많은돈과무수히많은관심이 있어야겠지요.근데 생각할건 미국과일본애니는 지금도 앞서가고있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