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KBS홈페이지 토요명화 게시판에서는 토요명화 폐지반대의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KBS가 시청률을 이유로 토요명화대신 겨울연가를 재방송한다고 하더군요. 겨울연가의 '상품성'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시청자의 선택권은 무시되어도 좋을까요? 40년 역사와 고정팬을 가진 토요명화가 이렇게 가볍게 폐지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겨울연가는 ETN에서도 방송할 예정입니다. 시청자의 선택권을 무시해가면서 자사 성우들의 생존권을 위협해가면서, 또 중복편성이라는 전파낭비를 해가면서 겨울연가를 재방하려는 KBS를 이해할수 없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KBS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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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기에 글을 쓰는 이유는 여기에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을것  이렇게 글을 씁니다...위의 글은 다음에서 만명인 서명운동에 올라온 글입니다....영화를 사랑하시는 여러분  KBS에 항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