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태우며 대비해 왔던 수능이

이제 완전히 끝났습니다.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해 왔으므로

그 결과가 어떻든간에 미련은 없습니다.

거기에 더 열심히 했더라면

병이 나서 시험 보러 가기조차

어려웠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시험을 무사히 마쳤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이제 할 일은 내일 신문과 함께

배포될(동아 등 일부 신문은 그 인터넷으로)

문제지를 풀어보고 예상 점수를

알아보는 것 외에는 오로지

휴식이 필요할 뿐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조여왔던 긴장이 갑자기

너무 풀리면 아파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오니 약간의 긴장은 가져가되 그동안

시간이 아까워서 먹지 못했던 것도

먹으며 편안하게 쉬세요

그래서 이 글에도 향기나는 빵과

차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맨 끝에 나비가 안내하는 카페의

『16. 신세대 사랑방』에

『부시는 영웅?<부시양키놈 즐>중독 만땅 』

이라는 제목의 게임도 올려두었습니다.

이 게임은 사소한 것이지만, 그동안 수고하신

울방 꽃띠님들께 자그마한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울방 꽃띠님들, 이제 평화를 즐기세요!

수험생 가족 여러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