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독감백신에 대해 무지한 식약청과 방송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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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독감백신에 대해 무지한 식약청과 방송사들

1 김현수 0 4732 2
최근 고가독감백신에 대해 식약청 발표를 근거로 방송사들이 앞다투어 병의원들을 비난하는 뉴스를 내보냈습니다.

식약청은 똑같은 원료를 사용해서 만든 백신이므로 효과에 차이가 있을수 없다는 요지의 발표를 하였습니다.

다음은 26일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반론 발표내용입니다.
-플루아릭스(Fluarix)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 개발한 독감 예방 백신으로 1992년에 시판되어 현재 전 세계 8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2003년 9월에 출시되었습니다. 플루아릭스는 독일 드레스덴 (Dresden)에 위치하고 있는 독감 백신 전용 공장에서 자체 수요만을 위해 생산된 원료를 가지고 엄격한 제조 공정을 거쳐 생산된 독감백신으로 GSK 독감백신의 원료는 다른 백신과 동일하지 않습니다.
GSK는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플루아릭스에 대해서도 의료전문인들에게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제품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플루아릭스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접종 후 1주일 경부터 항체가 기준치 이상으로 생성되고1, 1년간 항체 지속효과가 있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다음은 얼마전에 복지부가 발표한 내용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효과는 6개월간 지속되기 때문에 11월이전에 접종할 경우 다소 이른 유행(11월초)은 효과가 있지만 늦은 유행(3, 4월)에는 효과가 낮은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과연 항체 지속기간의 효과가 같은것인가요?
이외에도 고품질 독감에는 정제방법의 차이에 따른 치메로살이라는 수은성분 방부제 함유량의 차이 (기존 백신의 1/20 ), 높은 흡착율과 항원 정제율, 1인용 포장으로 인한 오염가능성의 배제등 여러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식약청은 일부러 이런 내용은 살짝 빼버리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군요. 선정적인 보도를 일삼는 방송사들도 무슨 저의인지 자신들도 잘 모르고 확인되지도 않은 사항을 일방의 의견만 맞다는 듯이 보도하는군요.

방송사들은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서라도 논란의 핵심이 무엇이며, 왜 식약청은 그런 거짓 내지는 무지한 발표를 하게 되었는지 보도해야합니다.

이러한 보도태도는 계속 국민들과 의료계 사이를 이간질 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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