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호소합니다.

자유게시판

눈물로 호소합니다.

1 윤여길 9 5139 8
오늘 여의도 나갔다 왔습니다.

눈물이 나는걸 꾹 참았습니다.

촛불을 들고 울부 짖으며 사진 찍었습니다.

돌아오는 뉴스에 들으니 여의도에 만명이 모였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잘 못 들은 건가요?

만명...아닙니다 더 많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월드컵때 모인 숫자에 비하면 택도 없습니다.

여중생 촛불 시위때 모인 인원에 비하면 택도 없습니다.

파병반대때 모인 인원에 비해도 택도 없습니다.

지금 우리 상황이 월드컵때만 못한 상황입니까?

미군에 무참이 살해된 여중생 사건은 너무나 끔찍해서 말 못하겠습니다.

파병만도 못한 사건입니까?

이건 엄연한 국회 쿠데타입니다.

노무현 어떻게 대통령 됐습니까?

우리 젊은이들의 미래를 일제잔재 세력에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세력에게 정부를 맡길 수 없어서

투표를 독려하고 독려해서 어렵사리 된 대통령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다시 일제의 잔재세력에게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얻은 세력에게 맡기고 싶습니까?

안됩니다.

다시는 이 땅에

다시은 내 조국을

일제의 잔재 세력이

국민을 짓밟고 피를 토하게 만든 정권에게

내 조국을 맡길 수 없습니다.

길포토 여러분에게 눈물로 호소합니다.

사진도 좋지만 제발 내일 광화문에 모여주시길 바랍니다.

탄핵지지자들에 묻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자기 목소리 낼 수 있는 국가가 되였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수구꼴통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여러분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가슴을 열고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러니 당신들도 가슴을 열고 제 이야기를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였으면

차떼기로 800억 900억을 챙긴게 밝혀졌겠습니까?

아마도 밝혀지지 않았을껍니다.

그리고 다음 선거에도 또 다음선거에도 그 잔재들이 몇백억 몇천억을 기업에게 뜯어냈을겁니다.

그 돈들이 어디에서 나온다고 생각하십니까?

제 친구가 이번에 월급이 6만원 올랐답니다.

연봉으로 72만원 오른겁니다.

월급이 6만원 올랐는데 세금이 3만원 올랐답니다.

6만원 월급에 3만원을 세금으로 걷어 가는게 말이됩니까?

삼성.엘지.현대 한나당이 정권을 잡을거라고 생각하고 몇백억씩 갖다 바치고 세금에서 몇천억씩 이익을 보고 대기업이 정권의 비호아래 중소기업을 무너뜨리며 몇 천억씩 얻어갔을껍니다.

그리고 그 돈은 우리의 유리주머니에 빠져나가겠죠.

언쩨까지 이것을 지켜 보겠습니까

문민정부라는 김영삼도

국민정부라는 김대중도

이 세력을 꺽지 못하고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노무현만은 달랐습니다.

이 답답한 말도 안되는 세습을 끊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물을 우리에게 보야주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자기 밥통이 걱정이 되는 국회의원이라는 자들이

우리가 뽑은 대통령을 탄핵시켰습니다.

여러분 언제까지 일제의 잔재세력에게

군화발로 얻은 쿠데타 정권세력에게

보수와 안정이라는 거짓말에 속고 사실껍니까?

이제는 더 이상 속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뽑은 우리의 대통령이 우리를 위해 지금까지의 비리를 밝혀냈듯이

우리가 우리가 뽑은 대통령을 지켜내야 합니다.

여러분 눈물로 호소합니다.

탄핵이 잘 못 됐다고 생각하시다면

우리의 대통령을 지캬주십시요

우리의 대통령을 지키는것은

우리나라 축구가 월드컵에서 16강 8강 4강을 가는것보다 중요합니다.

우라의 대통령을 지켜야만

제2의 효순이 미선이가 나오지 않습니다.

우리의 대통령을 지켜내야만 남의 나라 전쟁에 파병을 하는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제발 탄핵이 잘 못 되였다고 생각한다면 광화문으로 나와서 이야기해주십요.

우리는 우리의 대통령 지켜야할 의무와 권리가 있습니다.

전 노사모도 아닙니다.

투표하는 그날까지 권영길을 찍을까?

노무현을 찍을까? 고민하던 그저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일 뿐입니다.

여러분 지금 몇몇 언론은 벌써 자기의 밥 그릇을 지킬 수 있게 되였다며 기뻐 날뛰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것 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광화문으로 나와 주실껏을 길포토 눈물로 여러분에게 호소합니다.


--------아침에 뉴스를 보며 울고
--------------저녁에 여의도에서 울고
-----------------야밤에 감자탕에 소주를 마시며 운 길포토 여러분에게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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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1 보라미  
  한국 국민들이 모두가 그렇게 바보는 아닙니다 ...
다만 저처럼 둘다 못마땅하게 보는 사람도 상당수란걸 기억해두셨으면 좋겠군요 ... 100억 도둑질한것도 역시 동정받긴 무리입니다 ...
800억 차떼긴 두말할것도 없구요 ...
이번사건도 야당이 책임이 크지만 .. 그간 계속 고집만 부리던 노대통령의 책임이 적지 않다는것도 동정을 할수만도 없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 때문에 저같은 사람은 탄핵을 치욕이라 생각하면서도 노대통령을 감쌀마음은 없는겁니다 ... 노사모의 여론에 휘둘려 무조건 야당만 나쁘고 여당은 선으로 보는 건..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되는군요  .
1 비트문  
  그는 왜 그렇게 고집을 부렸을까?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자질이 부족해서 그랬다고 하기엔...너무 침착한것 같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은 보수세력을 다독거려가면 문제안일으키고 임기채우다가 갔는데.. 그는 왜 그렇게 안하고. 사고만 칠까요. 정말 궁금하네요.
1 파란돌  
  문제는 노무현의 잘잘못이 아닙니다.
만약 노무현의 잘잘못에 대한 것이라면
70%의 탄핵반대가 나올 수가 없지요.
탄핵소추안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서 문제가 큰 것입니다.
1 김한규  
  음...노무현대통령을 지켜야한다라... 좀 감정적인 감이 있지 않나요?.
사실 어제 티비에서 광화문에서 탄핵 반대를 외치는 사람측과 찬성을 외치는 사람측 두 광경을 보여주는데..무섭더군요..
그렇게 한쪽은 불을 지르고 눈물을 흘리며 쓰러져 있고, 한쪽도 부둥켜안으며 찬성을 지지하고...
사실 그 장면을 보면서 공산주의가 생각이 나더군요..
탄핵은 잘못된 경로를 거쳐서 억지로 일어난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물론 노무현 대통령이 잘못한것이고 불법선거운동을 한거지만 탄핵감은 아니지요..
그렇지만..나라를 이렇게 양분시킨 대통령은 역대 없었습니다..그만큼 이번 노무현 대통령은 나라에 큰 영향을 끼친 대통령이라는것은 분명하다고 생각되네요..또한 1년동안 비젼을 보여주지도 않고 혼란만 초래했구요..
돈을 1/8로 받았으니 청렴결백하다..라는것은 맞는 얘기일수는 있지만 국가 경영을 돈을 안받는것으로만 할수는 없는것입니다..차라리 돈 많이 받아먹어도 확실한 정책을 냈으면 이런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죠..
시기가 총선과 맞았고, 노무현 대통령의 좌충우돌 스타일과, 가벼운 언행, 거기에 각 노동운동, 그런 사태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한 능력, 그리고 경제성장과 반대되는 성질을 가진 지지세력때문에 이런 국민적 양분현상이 벌어지지 않았나 싶네요..
노무현 대통령은 분명 뛰어난 사람이고 뛰어난 법조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렇지만 대통령으로써 국가를 이끌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없지 않나 보여집니다..
1 Byte AliBaba  
  파란돌님 문제가 노무현의 잘잘못이 아니라뇨?
그런 골수뇌사모적인 현실인식방식때문에
통장이 오판한거 아닙니까?

분명 한나라나 민주나 그리고 유보 혹은 반대입장에 있는
의원들 상당수가 그 전날 통장의 사과회견에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 자리에서 노통이 구질구질한 자기변명이 아닌
사과만 했다면, 한/민이 강행할 명분이 안선겁니다.
그런데 꼴통진골노빠분자 몇몇이 자꾸 강경쪽으로
바람을 잡으니까, 바보노무현이 그런 처신을 할수 밖에
없게 된겁니다.
결국 바보노무현이는 극성 노빠들의 지극정성으로 당선됬고
그들의 안하무인격 상황판단으로 인해 다시 탄핵된겁니다.
1 김신유  
  ㅉㅉㅉ..대통령 되었을때부터..
딴나라당은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은 걸로 압니다..
대통령되고 나서 국회에 들어서는 순간
국회의원이라는 넘들은 그냥 앉아서 맞이하거나..
대다수 자리를 비웠었는데..
그게 대통령을 맞이하는 국회의원들의 태도인지..
노무현 대통령이 이번에 사과를 했으면
탄핵을 철회한다고 했었는데..
탄핵이라는걸 얼마나 우습게 보면 사과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서 하고 안하고를 결정한다는게 우습네요.
정말 사람들 말대로 총,칼만 안들었지
전XX 같은 넘들이
3.12 구테타 일으킨거나 마찬가지로 봅니다..
그리고 불법대선자금은 1/10에 대한 논란이 아직도 있는데..
예전에는 이런거 공개도 안했다는걸 안다면..
이번 공개된 자금은 큰의미를 갖는다고 볼수있죠.
전XX나 노XX 등이 해먹은 돈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볼수있죠
노무현대통령도 불법대선자금에 대해서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다음 대선에서는 이보다 더 투명한 선거를
기대하는게 나을꺼라고 봅니다..
G 녹색용  
  어느 사이트에서 읽은 글이 생각납니다....
"권력과 자본은 민초의 의지와 상관없이 끝없이 확대재생산을 한다.
해방후 조선의 역사는 해방전 기득권층이 그들의 상전에서 해방되어
미제의 젖을 빨며 무럭무럭 그들의 기득권을 확대재생산한 역사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김구, 조봉암, 장준하 선생을 위시로 한 민족주의,
진보주의 세력은 뿌리채 죽임을 당했다.
슬픈 것은 선생이 죽은 것이 아니라 선생의 정신이 죽은 것이다.
우리가 다시 이땅에 그 정신을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후손에게
위대한 선생의 피가 흐르게 하기 위해서는 단 한가지 방법밖에 없다.
우리가 죽는 것이다. 그 전까지 그 누구도 도덕이니, 객관이니, 냉정이니, 이성이니, 질서니, 민족의 앞날을 얘기하지 마라. 그건 우리가 찾아야 할 가치가 아니라 버려야 할 기득권층이 세뇌한 허울이고 당근이다.
우리가 찾아야 할 가치는 썩은 기득권층의 육신이 허물어질때까지
그 피를 빨아먹고서야 싹이 틀 것이다"
기꺼이 님의 마음과 행동에 동참합니다!!
1 홍길동  
  님들의 말씀 모두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어떤 선택이 옳을지는
개개인마다 가진 생각이 있겠죠...
자기 맘에 안든다고... 데모하는 시절도 아니지만...
꺼꾸로가는 정치땜에... 회사생활 힘드네요....ㅡ.ㅡ;;
G 심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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