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있는 그녀...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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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있는 그녀...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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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글한번 올리네요..^^
혼자 생각하는것 보다 여러 네티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글씁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어떻게 살아볼려구 취업전선에 띠~들어 운좋게도 취직해서 일한지
언 5달..^^;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 여자를 좋아하게 된건가....어케 말해야 하지..아리까리..
첫인상은 정말 별루 였습니다..이야~~저렇게 생긴여자도 있구나라는...좀 못생겼어요.
다른사람들은 목소리가 괜찮다고 하는데..전 목소리도 별루 였어요.할머니 목소리...
지금 알게된 그녀는 성격이 좋구 저랑 참 잘맞는여자인같습니다.
안보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니깐요...그여자에게는 남친이 있습니다.
전 보지 못했지만 정말루 서로 좋아하는거 같아요.
그녀는 항상 이야기할때 자기 오빠는 어떤데..라는 이야기를 하죠..
문자는 수시로 주고 받고...
제 앞에서 문자 날리고 전화통화하는거 보면 제 기분이 이상할정도로 되어버렸어요.
진짜로 제가 좋아하게 된건지...ㅡㅡ찝찝한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같이 일하다보니 밥도 같이 먹게 되고 제가 집까지 태워주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한번씩 집근처 공원에서 산책도 하고...손도 잡고 걷구 춥다고 그러면 안아도 주고..볼따구에 뽀뽀도
해줬답니다... 언제 부터인가 그녀와 나 사이.. 가깝게 되어벼렸습니다.
자기 입으로 절대 울오빠이외에 사람과는 영화도 안보고 비디오방도 안간다고 했는데..
저랑 비디오방도 같이 가고 영화도 봤습니다.
아...저번에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밤늦은 시간에 전화가 왔는데..드라이브하고 싶다고 하던군요
그러면서 꺼네는 이야기가 나도 참 편하고 사귀는 남친도 참 편하다구..
서로 좀 닮았다구 하데요. 밤새도록  만든 남친에게 줄 선물을 저한테 먼저 보여주면서
오빠가 좋아할까 이러죠..전 별루다 그러구요..ㅋㅋ
아..오늘은 당구 한겜 쳤어요..치고 싶다고 하길래...
그녀의 장점중에 하나 전 여자들이 남자들 뻇겨먹는거 정말 싫어하는데..제가 사준만큼 아니
그 이상을 줍니다.저한테만 그러는지 모르겠지만..최소한 그런 여자는 아닌거 같아서..
제가 살아오면서 맹세한게 있는데..임자있는 여자는 건들지말자 이거거든요..
아무리 맘에 들어도 말이죠..저 역시 뺏겨본적이 있기때문에..ㅠㅠ.
지금 입장이 참 난감합니다..그녀를 그냥 직장동료로 생각할까 아님 나쁜그거...
많이 그랬어요..출근할때 마다 그래..그녀에겐 앤이 있다..이성이 아니다 직장동료다..
퇴근하고 문자가 오고 그녀가 기다려 줄때면..맘이 달라집니다.
그녀도 절 싫어하진 않은거 같지만..정말 진짜 맘을 모르겠네요..
이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전 여자의 과거를 보지 않는다구...그 여자가 예전에 창녀라고
할지라도 지금 이순간 나에게만 잘하고 착실하다면 다 용서가 된다구..
그리고 그녀에게 문자한번 이렇게 보낸적이 있습니다.
내한테 올래라고..그니깐 그녀는 싫다..지금은..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몰라도 라고..
솔직히 그녀도 말합니다. 지금 사귀는 남자는 비젼도 없구 암것두 없다구..
그 반면에 어!~ 저의 자랑은 아니지만 차도 있구 집도 어느정도 괜찮고....
뭐..나쁜놈 된거 같네요..
내일 아침출근할떄 전 생각하겠죠..그녀에게 남친이 있구 직장동료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다라구..
요즘 소개팅 할려구 무지 노력중입니다. 빨리 여친이 생겨야 이런 문제가 해결되겠죠..
그녀도 그럽니다..빨리 여자 만들라고....말이 쉽지..
아..요번달말에 같이 바다보러 가제요..안갈수도 없구...
그녀 와 나...어떻게 하면 될까요..시원한 답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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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아키림  
  답이 없는 시험문제 같군요~~~힘내셔,,
G miny2k  
  음..역시나 직장동료는 객관적으로 가까이 있다보니 정이 쉽게 들고 그러한 이유로 사귀기가 쉬운데...제가 보기에는 주변의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통해서 여친을 만드느것이 좋겠네요.정말 사랑한다면 모를까 ?그래도 웬지 찝찝할거여요 3각관계라는것이...동료가 과연 유님을 좋아해서 질투심이나 관심을 유도하려고 남친이 있다고 거짓을 했다면 달라질까 3각관계라면 더 정들기전에 새로운 반쪽을 찾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1 전종현  
  표현이 뭐 같지만 팝콘이 가까이 있으면 별 생각없어도 손이 가게 마련입니다. 더우기 직장 동료 가로채서 사귄다고 소문까지 났다가 다음에 정말 맘에 드는 여자분 만나게 되면 더 난감하게 될것같군요.. 아직은 때가 아닌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