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지모를 두려움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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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모를 두려움이 밀려온다..

1 김도영 4 4794 0
내일이 두렵다.
잠자리에 들기전 머릿속에 온갖 잡념과 무서움이 밀려온다.
 뚜렷히 뭐가 두렵고 무서운지도 알지 못하겠다.
 
막연히 내일이 두렵다. 최근들어 건강도 많이 나빠진 것 같기도하다.
 갑작스럽게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시력이 급격히 떨어진 것을 느낄수 있다.
잠이 잘 오지 않는다 기억력도 많이 감퇴되었다.
 같은 직장에 일하고 있는 분들과 얘기나누는 시간이 갈수록 준다.

전에 있었떤 직장상사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도 요즈음에는 사라져간다.
 무슨일이든 귀찮아진다. 그 좋아하는 영화도 보기가 싫다.

친한 친구나 선배들에게 상담을 해도 장난으로 받아 들인다.
나도 그냥 웃어 넘긴다. 순간 진진하게 얘기한 내가 바보 같기도 하고..
 하지만 뒤돌아 서면 무서워진다. 
시시각각 두렵다.  내 삶에 .. 미래에 대한 막연하 두려움인가..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지나치고 싶지만 잘안된다.
지금 시간 새벽1:35분 잠이 오지않아 끄적거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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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김민구  
  정신병 증세가 있군요. 미국에서는 정신과 병원이 많은것 아시죠? 정신과 상담 받는걸 이혼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수롭지 않은걸로 받아들이고 있지요. 우리나라도 사회가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가벼운 정신질환을 가지게 되는 사람이 늘게 되는것 같네요. 하지만 조심하세요. 우리나라엔 아직 그런 작은 약간의 정신병을 전문적으로 치료할수 있는 병원이 거의 드물기 때문에, 스스로 빨리 치유하지 않으면 큰 병이 될수 있습니다.
1 김도영  
  그렇군요.. ^^;;... 빨리 자가 치료를 해야겠군요..안그래도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훈련을 하고있답니다. 이것역쉬 직장 선배한테 배웠죠..
1 강현규  
  새벽 1:35 ..제가 스타크에 빠져 있을 시간이군요...무언가에 한번 빠져 보심이...
2 윤선웅  
  담배를 피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