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현실이 구분이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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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현실이 구분이 안가요...

1 임대빈 4 5265 0
저는 간혹 이런 경험을 합니다.
잠을 자다가 꾸는 꿈...
그꿈에서 다시 꿈을꾸고 그꿈속에서 다시 한번 꿈속으로 빠져드는...
그런 꿈을 꾸고 깨어나면 머리가 복잡해지더군요.
얼마전 꿈에선 맨마지막 꿈에서 황당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꿈속에서, 흔히 믿기지 않을때 하는 행동인 '나를 꼬집봐라' 했죠.
근데 아프더군요. 믿기진 않지만 꿈은 아니구나 생각했는데 꿈이었습니다.
꿈에서 깨어나서는 '아 꿈속에서도 꼬집으면 아프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그러고 나니 세상이 믿기지 않아서 현재 상황도 꿈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주위를 한번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산속같은데였는데 물이흐르고 있었죠.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면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아 이렇게 맑은 소리가 꿈과 현실의
차이인가보구나 하면서 이런게 꿈이 아닌거구나 했는데 글쎄 그게 두번째 꿈이었습니다.
세번째꿈에서는 너무 머리가 복잡해서 무조건 잠을 청하다가 현실이라고 믿는 지금 키보드로
이글을 쓰는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현실과 꿈의 구분이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매트릭스와 13층같은 영화가 다시 보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9.11테러처럼 영화에서의 허구가 실제 현실로 다가오는건 아닌가 하는 황당한 생각도 해봅니다.
꿈을꾸면 왠지 살아있는 느낌을 받곤 했는데 꿈이 이렇게 절 괴롭힐지는 몰랐습니다.
혹시 다른분도 꿈속에서 꿈을 꾸고 다시 그꿈속에서 꿈을 꾸고 하시는 분이 계신지 궁금하군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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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영화감상  
  저도 많지는 않지만 그런 꿈을 몇번 꾸어본적이 있습니다.  꿈속에서 팔도 꼬집어 봤는데 아프더군요  -_-;;;
1 TNT  
  그런거 너무 깊게 생각하시면 득도하는 경우가 있읍니다..가까운 한약방과 상의하셔요..몸이 허하신 경우가 있으니..^--^;;
1 망고나무  
  이곳은 네번째 꿈 속입니다. 나이트 메어~
1 차니  
  TNT 님 리플 읽고 지금 졸도 할 것 같아요. 득도하는 경우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