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백양 비디오"의 진실
황정우기자 =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밤 10시50분)는 이른바 'B양 비디오' 등 연예인 비디오 파문을 되짚어본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비디오 파문이 연예인 개인의 사생활 문제라기보다는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중적 모습에서 비롯된 것이고 결국 개인에 대한 '집단테러'의성격을 띠는 사회문제라는 인식에서 사건을 다룬다.
2000년 11월, 'bomb69.com' 이라는 미국의 한 음란사이트에서 이른바 'B양 비디오'를 게재한 뒤 이 동영상은 순식간에 국내 유포돼 파문을 일으켰다.
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밝혀진 가수 백지영은 사실상 가수활동을 접고 '부도덕한여자'라는 여론에 부딪혀 방송출연을 포기한 채 지금은 야간업소의 밤무대에서 가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B양 비디오'가 유포된 것은 악의를 가진 일당들이 돈을 벌기 위해 자행한 명백한 범죄행위였고 백양은 범죄의 피해자였다는 사실이 간과돼왔다고 강조한다.
네티즌들은 문제의 동영상을 돌려보기에 급급했고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방송과신문도 비디오 파문을 확산시키는 데 일조했다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적한다.
백양은 가수활동 재개 노력에 대해 "화려했던 가수시절로 되돌아가고 싶거나 돈을 벌기 위해 가수활동을 다시 하려는 것은 아니다. 예전의 나로 돌아가려는 노력을안하면 평생동안 떳떳하게 살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최태환 PD는 "개인의 은밀한 사생활을 미끼로 돈을 벌려는 포르노업자들에게 우리 사회의 병적인 '관음증'과 황색저널리즘이 영합해 비디오 파문을낳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비디오 파문이 연예인 개인의 사생활 문제라기보다는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중적 모습에서 비롯된 것이고 결국 개인에 대한 '집단테러'의성격을 띠는 사회문제라는 인식에서 사건을 다룬다.
2000년 11월, 'bomb69.com' 이라는 미국의 한 음란사이트에서 이른바 'B양 비디오'를 게재한 뒤 이 동영상은 순식간에 국내 유포돼 파문을 일으켰다.
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밝혀진 가수 백지영은 사실상 가수활동을 접고 '부도덕한여자'라는 여론에 부딪혀 방송출연을 포기한 채 지금은 야간업소의 밤무대에서 가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B양 비디오'가 유포된 것은 악의를 가진 일당들이 돈을 벌기 위해 자행한 명백한 범죄행위였고 백양은 범죄의 피해자였다는 사실이 간과돼왔다고 강조한다.
네티즌들은 문제의 동영상을 돌려보기에 급급했고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방송과신문도 비디오 파문을 확산시키는 데 일조했다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적한다.
백양은 가수활동 재개 노력에 대해 "화려했던 가수시절로 되돌아가고 싶거나 돈을 벌기 위해 가수활동을 다시 하려는 것은 아니다. 예전의 나로 돌아가려는 노력을안하면 평생동안 떳떳하게 살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최태환 PD는 "개인의 은밀한 사생활을 미끼로 돈을 벌려는 포르노업자들에게 우리 사회의 병적인 '관음증'과 황색저널리즘이 영합해 비디오 파문을낳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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