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장관 장남 美 국적 취득

자유게시판

진대제장관 장남 美 국적 취득

1 cdfee 3 5633 1
진대제 신임 정보통신부 장관의 25살된 장남이 우리나라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YTN이 정보통신부와 삼성전자 등에 확인한 결과 미국 유학중인 진대제장관의 장남은 한국 국적과 주민등록 번호를 갖고 있지 않고 두 딸은 한국 국적을 갖고 있어 병역문제와 관련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류재복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YTN이 정보통신부에 확인한 결과 진대제 신임 정보통신부 장관의 25살된 장남이 우리나라 국적을 포기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보통신부측은 진대제 장관의 장남은 지난 1978년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영주권을 자동적으로 받았고 현재 우리나라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통부측은 또 진대제 장관의 장남은 현재 미국 피츠버그에 있는 카네기 멜론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한후 미국 회사에 취직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측도 진대제 장관의 장남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두 딸들은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이 사정기관에 확인한 결과 진대제 장관의 장남은 주민등록번호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혀 진장관의 장남이 아직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문에 진대제 장관의 장남이 병역의무와 관련해 우리나라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취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진대제 장관은 자신이 삼성전자로 옮기면서 장남도 귀국했으나 한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지난 96년 고등학교 2학년 때 외국인 학교를 다니면서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국제화 시대에 외국 국적 취득문제를 일방적으로 매도할 수는 없지만 병역을 기피하기위해 국적을 포기했다면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장상 전 총리 후보자가 총리 인준 청문회에서 아들의 국적 포기 문제로 총리 인준이 부결됐다는 점에서 새 정부의 장관 인사 검증이 다소 허술했다는 지적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이번 조각에서 부총리로 거론됐던 모인사도 시민단체들이 아들의 이중국적과 병역면제를 문제삼는 바람에 탈락했다는 점에서 진장관 장남의 국적포기 문제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YTN 류재복입니다.

.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3 Comments
1 이한식  
  25살이면 성인인데 자기가 결정할수있는거지, 왜 아버지에까지 책임을 묻는건지
1 이한식  
  또 주민등록번호는 병역과 상관없이 국적을 잃으면 소멸되는데 외국서 생활하다보면 외국적이 더 편할수도 있지요
1 이한식  
  아버지때문에 자기 인생도 제대로 못살고 굳이 군대에 가야된다니 한국도 한심한 나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