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은 알겠지만 사랑이야기 쓴다고 욕얻어먹은 YOO라고 합니다.
오늘 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어서....ㅎㅎㅎ
럴수럴수 이럴수가....
넘 씁쓸하네요..제가 관심있어 했던 1학년 여자애를 우리반남자얘가 오래전부터 좋아했다는것을.....
오늘 단합회겸해서 술한잔했는데.. 그이야기를 하더군요..
예전부터 좋아했었는데 형이 그애랑 채팅하고 전화통화한다구 해서 좀그랬다구 하더군요.
얼마나 미안하던지..그사실을 알았다면 그러지 않았을건데....
약간 글썽이며 그런이야기를 하는데..미안해서...읔....
자기도 그런이야기를 할자격이 안되지만 형이 넘 좋아하면서 그런이야기를 하니깐
대놓고 말못했다구...그리고 그애한테 제가 한말 그대로 말한것두 자기라고 하더군요
'오빠 넘부담스러워요 다시는 연락하지 않을꺼에요'라고 말한게 그후배가 그여자애한테 그렇게
말해서 나한테 문자가 날아온거구나....오늘 첨 알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말하지 말껄이라는 생각이들면서도 얼마나 미안하던지......
좀 많이 좋아했던거 같더군요...그 후배는 오래전부터 지켜보면서 좋아했던거 같은데....
난 안지 얼마되지도 않는데..친한척하면서 채팅하고 전화통화하구....
남자후배가 불쌍하고 미안하고..넘 그렇네요...
이런 일이 있을줄은 꿈에도 몰랐는데....이런경우도 있군요...
마음이 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