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경매사이트인 "옥션"에서 당한 황당한 일을 고발하고자 합니다.

지난 10/13일경 옥션 경매 사이트에서 괸찮아 보이는 노트북이 있어서
연 3일에 걸쳐서 경매에 참가하여 마침내 16일 낙찰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낙찰이 되자마자 판매자가 예상금액보다 적게 나왔다는 이유로
"판매거부"를 하여 낙찰을 받고도 물건을 사지 못하였습니다.
물론 판매자가 예상금액보다 적게 나와서 거부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매란" 무엇입니까?
원하는 금액보다 높은 금액도 제시 될 수 있는 반면, 예상외의 낮은 금액을
충분히 예상하여 "경매"에 붙여야 하는 것 아닙니까?
원하는 금액이 나오지 않는다고 낙찰 되었음에도 "판매거부"를 해버리면
경매의 취지는 무색해지는 것이고, 차라리 얼마짜리다라고 "직거래"를 찾는게
맞을 것입니다. 근 일주일여 경매에 참가 했던 20~30여명의 시간적 손실은
차지 하고라도 비일비재한 이런 경매의 취지는 대단히 잘못된 관행이라고
여겨집니다.
지금 옥션에서 벌어지는 경매란 이름을 달고 "이익판매"를 하는 업자들의 횡포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바람잡이꾼들을 동원하여 원하는 금액까지 끌어 올리는 가 하면...
예상금액이 적게 나오면 판매거부를 통하여 판매를 중지하고...
이에 시간을 투자했는 많은 소비자들은 닭좇던 개 꼴이 되는 겁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옥션에서 취하는 행동은 기껏 1~3회 경고정도에 그치는 상황이라
경매의 탈을 쓴 물건을 파는 업자들은 아무꺼리낌 없이 "경매"라는 이름으로
소비자들의 현혹 시키고 있는 겁니다.
이런 경매 사이트를 단호히 배격 합시다.

이 글을 어떤 곳에 옮겨도 좋습니다.
combacsa@unit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