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안타까운 글이길래.... 뒷북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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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안타까운 글이길래.... 뒷북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1 문종원 7 5410 1

[ 여자 이야기 ]

제 이름은 이은별입니다... 나이는 22살이구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창녀촌의 창녀입니다...

처음부터 제 생활이 이렇게 꼬이진 않았어요...

대학교를 입학해서 유아교육과에 다녔구요...

우연히 알게된 신용카드에서 제 인생은 꼬여만 갔죠...

무작대고 그저 카드를 긁기 시작한지 10개월만에

2천만원이란 큰 빚이 생겼습니다...

나이 20살에 너무나도 큰 사건이었죠...

아르바이트란 아르바이트는 모든지 다 시작했어요...

하지만 돈 벌이는 전혀되지 않았답니다...

빚은 쌓여만가고 전 창녀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웃음을 팔며 그렇게 비참하게 살았습니다...

죽고 싶을만큼 괴로웠어요...

세상에 그런 노예는 없을테니까여...

하지만 내게도 큰 행복이 찾아올꺼란 생각에 참았습니다..

빚을 갚을때가지만... 열심히 살고 싶었거든요...

그러던 어느날입니다...

메인(마담)언니가 심부름을 시켰어요..

언니 아들이 대학생인데 리포트를 안가져갔다며

저보고 전해달라했어요...

그 심부름을 하러 학교에 갔습니다...

그는 투명한 사람같았습니다... 영혼이 맑고 깨끗한 아이...

저와는 아주 다른 아이지요...

부러웠습니다....

세상을 다준대도 저런 남자는 제게 과분 하단걸...

너무나 잘 알기에 그에게 끌리는 제맘을 숨겼습니다...

처음엔 그저 힘이 들어서...

동정심에 그를 사랑한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를 점점 사랑했습니다...

며칠이 지나.. 그가 절 찾아왔어요...

제가 어떤 아이란걸 뻔히 알면서도

그는 제게 일요일날 영화를 보자며

제게 데이트 신청을 했습니다...

메인 언니까지 허락해주었기에 전 그를 만나러 갔어요...

처음이었습니다...

나에게 이렇게 친절한 사람.. 나를 위해 배려해주는 사람...

항상 남을 배려하며 그 노예가 되곤햇던 제게....

이런 친절과 사랑.... 너무 과분해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는 제게 말을 했습니다...

"은별아..너 이런곳에 왜 왔니? 이런곳에 오지 않았다면...

너와 난 만날 수 없었겠지만.일 그만두고 니 삶을 찾아가...."

그의 말에 전 아무말도 할 수 없었죠....

그가 절 사랑해주길 바란건 아니지만

절 벌레취급만 하지 않는다면 그걸로 만족했으니까요...

그와 만남이 잦아지면서 그를 점점 사랑했어요...

비참할만큼 힘들었지만

사랑이 처음인 제게 그 아무것도 제 맘을 막을 순 없었죠...

늦은밤에 그가 절 찾아왔어요...

"은별아.. 나 많이 생각해봤는데 널 정말 사랑하는것 같아...

나 우습지.. 널 사랑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처음의 니 미소가 떠나질 않아..

일 그만두고... 학교 복학해...

니가 이런곳에 있을곳이 못돼.. 알았니?

나 많이 마음 아파...저녁엔 니 생각에 잠이 오질 않아..

내 여자가 될 여자가...

다른 남자와 어울리는데 어느 남자가 마음 안아프겠니?"

일을 그만두고 싶었어요.. 그와 같이 공부도 하고.. 같이 놀고...

그러고 싶었지만...그럴 수 없다는걸 너무나 잘 알고 있었죠...

가게에 빚이 아직도 많이 남았고..그 빚을 충당하려면...

전 그곳에서 일을 해야만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입니다...

그가 제 숙소까지 데려다주는 길에 마담언니가 서있었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제 뺨을 때리더군요..

"야이 미친 X야 니 주제에 내 아들을 넘보니?

이게 어리다고 봐줬더니 순 남자 등쳐먹는 기집애아냐..?

민석이하고 만나지마.. 니 주제를 알아야 할꺼 아냐?"

쉴세없이 욕을 들었어요...

하지만 전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그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제맘에서 지운다는거

너무도 잔인한 일이란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언니 말이 맞았습니다...

전 남자들 앞에서 술과 웃음을 파는 여자고,

그는 학교에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제 주제에 무슨 대학생을 만나겠어요?

알아요..너무나 .. 많이...

그래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제가 대학교를 그만두지 않고

그와 만났다면 언니는 절 허락했겠죠?

풋......한숨만 나옵니다...제 자신이 너무 비참해요...

그를 이제 놔주려구요.. 제 곁에 있으면 상처만 받고...

그 마져 저 처럼 막말듣게 하고 싶진 않아요...

차라리 제가 그를 잊을래요...

그에게 짐이 되고 싶진 않구요...

그가 공부하는데 저로 인해 방해되는건 더더욱 싫구요...

제가 짐시 그동안 못받았던 사랑에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할래요...

그를 잊을 수 있을까요...자꾸 눈물이 흘러요...

민석오빠...나야...은별이...

오빠 너무 보고싶다.. 그거 알아?

카페에서 오빠가 순진해 보여서 장난친거라고 했던거...

그거 사실 거짓말이야...

그렇게 해야만

오빠가 날 떠날때 마음 편할거 같아서 그랬어....

나 이제 제주도로 가.. 가면 다신 오빠 못 보겠지...

언니 말 듣기로 했어... 멀리가면 오빠 잊을 수 있겠지...

잠시나마 오빠한테 받았던 사랑 절대 잊지 않을꺼야...

오빠 보고 싶을땐 오빠 몰래보고 왔는데...

이젠 제주도로가면 그럴 수도 없겠지..

잠시 스쳐가는 우연두...

오빠 닮은 사람보면 마음이 설레일꺼야...

오빠가 좋아하는 바다보면 눈물 나겠지...

나 괜찮아... 나 걱정하지마..

나 내년엔 꼭 학교 복학할꺼야...

오빠 여기 자주 들어오잖아... 사람들 추천두 해주구....

우연히라두 오빠가 내 글을 봤으면 좋겠다...

내 진심을 알려주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래...

오빠 더이상 힘들게하고 싶진 않구..

이젠 오빠 짐이 되지 않을꺼니까..

나 이해할 수 있지?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 정말 고맙고.. 오빠 절대로 잊지 않아..

그리구...

절대로 울지 않고 힘들어 하지 않겠다고 오빠하고 한 약속...

꼭 지킬께...

풋... 오빠를 보내야 한다니까 너무 마음이 아픈데.......

이렇게 아픈데....

우리 아기는 어떻게 지울까...

오빠가 나한테 마지막으루 준 선물인데....

하지만 오빠를 위해 지울꺼야... 마음은 아프겠지만....

나중에 내가 오빠를 찾아가서 오빠 자식이라면서

오빠 삶에 방해하는 짓이라도 할까봐서....

나... 무서워...

혼자 떨어진곳에 지내는 것두...

불꺼진 집에 혼자 있는것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너무 두려워....... 나 지켜줘....

다시 돌아올순 없겠지...

내곁으루 올순없겠지...나 바보 같다....

내 주제에 무슨 오빠를 넘보니.... 나 바보다.....

아프지 말구. 오빠.. 이젠 오빠를 보내줘야 할것 같아...

오빠....

정말루.....정말루.....

사랑해서 ..... 정말....

미안해.....





[남자의 이야기 ]


그녀가 쓴 웃음을 지으며

남자들의 수중을 들고있는게 보였습니다....

울화가 치밀었어요...

마음이 많이 아프고...

손까지 떨렸죠...

마음이 너무 약한 그녀..집에 가서 얼마나 울지... 얼마나....

아파하고... 힘들어할지 다압니다..다알아요...

어린 그녀가 안쓰러워 그녀를 지켜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녀의 마음조차 상처해주지 못한채 그녀를 떠나 보냈어요...

어느날 입니다...

그녀가 절 찾아옵니다...

절 보자 잘 지내라면서... 은별이 자기는 창녀니깐...

오빠 공부 열심히하라고...

오빠를 데리고 놀았다며 그녀가 화를 냅니다..

그런 그녀가 야속했지만...

전 그녀를 사랑하기에 그녀를 보내야만 했어요...

하지만 그게 그녀의 진심이 아니란걸 알았을때...

어머니가 너무 증오스러웠습니다...

저희 어머닌 어느 빠의 마담입니다...

처음부터 어머닌 술 장사를 하지 않았어요...

전 어려서부터 악성빈혈이란 빈혈증이 있었기에..

약값과 병원비 때문에 어머니는 이 일을 하게된 겁니다..

어려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저 혼자 힘들게 살아오신..

그런 분이십니다..

지금은 세상이 힘들어서... 악한마음로 살고 계시지만...

저한테만은 정말 소중한 어머니이십니다..

그런 어머니와.. 은별이 사이에서 전 많이 힘들었어요..

은별이를 사랑했고.. 은별이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그녀가 떠났습니다..

절 위해... 바보같은 절 위해.. 그녀는 떠났어요...

그녀는 눈물도 많고.. 힘들게 살아온 그녀는 웃음보다는...

쓴 웃음에 눈물짓는 그런 약한 그녀입니다....

언젠가 그녀가 그랬어요...

보고 싶은걸 참으면 하늘의 별이 된다구요...

오늘따라 별이 보이질 않아요...

아무래도 은별이가 절 잊은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그녀를 지켜주기엔 제가 너무 부족해요...

걸핏하면 쓰러지고... 숨이 차서 달리기도 못 뛰죠...

조금만 찬 바람나면 감기에 걸리죠...

한번 3개월은 기본이에요...

앉았다가 일어날때도 조심히 일어나야죠...

안그러면 쓰러져요...

코피 한번 나면 기본이 3시간입니다...

음식도 가려먹어야 되구요...

무거운 짐 하나 들지 못합니다...

이런 제가 그녀를 어떻게 지켜줄 수 가 있을까요....?

전 오래 살지 못해요.. 기껏해야 2-3년 살텐데...

그녀를 슬프게하고 싶진 않답니다... 혼자 아파하고.. 혼자....

그냥 떠나버리면 되요... 그러면 은별이도.. 좋은 남자 만날테고...

그럼 저 같은 못난놈은 잊어버리겠죠...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해요... 제가 하늘에 있을때....

그녀가 보여요... 오늘은 아주 예쁜 모습이네요...

하얀 웨딩 드레스에... 하얀 면사포..... 그녀의 남자두....

저 멀리서 보이구요.... 그녀는 엄청 행복해보여요....

그녀가 이렇게 웃는 모습을 보는건 처음입니다....

이런 상상을 하고 있으면 그녀를 잠시 잊을 수 있었어요....

절망하고 싶을만큰 절망했고...

힘들만큼 힘들었기에....

전 미련은 없어요...

이 세상에 태어난게 잠시 여행이라 생각해요

그녀를 보고 싶어요... 그녀가 어딨는지.. 어디로 갔는지....

알수가 없어요...

하지만 이 음악사연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 생각해요...

그녀가 이글을 본다면... 전 말해주고 싶어요...

내 마지막 사랑은 은별이 너라고..

마지막으로 은별이를 안아보고 싶은게 제 소망이에요...

하지만 그녀를 되찾기엔 제가 너무 멀리왔겠죠...

하지만 전 기다릴꺼예요....

아무리 그녀가 힘든 여행에서 돌아와 절 찾아와도...

기다리는 동안 많이 힘들어도 그녀를 안아 줄수 있는...

그런 휴식처를 만들어놓고 그녀를 따뜻하게 안아줄꺼에요...

그러기엔 제가 시간이 너무 없겠죠... 마음이 아프네요...

은별아... 오빠야....

바보같이 그렇게 떠나고서 얼마나 아팠니... 나 다알아....

너 혼자 불꺼진 방에서 힘들어하며 울고있을 니 모습....

언젠가 너의 집에 간적이있어..

2층 니방에 불이꺼졌는데...

아무도없어서...잠깐 들어갔어...

근데 니가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서 울고있더라고....

작은 니가 얼마나 아팠길래...저렇게 슬피울고 있을까...

처음부터 마음이 아팠어....

그래서 일부러 과제 안가져가서....

어머니에게... 부탁한거야...

오빠는 신경을 쓰면 안되거든... 오빠 아픈거 몰랐지...

너 오빠 아픈거 보면 힘들겠지만... 나 욕심낼래....

나 죽기전에 널 꼭 한번만 안아보고 싶어.... 제발.....

다시 돌아올수는 없겠지...

그러기엔 우린 너무 멀리왔을거야...

니가 그랬잖아...

보고 싶은걸 참으면.. 하늘의 별이 된다고....

너의 집에는 별들이 많이 보이지.... 그렇지....

니가 좋아하던 바나나우유...

오빠 우유 안먹는다고 잔소리하던....

니가 너무 보고싶어...

바나나 우유 보면 눈물이나서 마시지도 못하겠구....

니가 좋아하던 곰인형보면...

꼬옥 끌어안아버리고....

밥먹을때마다 니 생각에 마음아파...

너 밥도 잘 안먹고 다니잖아....

그만큼 넌 힘들었었지...

널 보내주는게 널 위해 행복한거라 생각했어...

나만 없어진다면 넌 좋은 삶을 살테니까...

이 세상이 나에게 마지막으로 준 선물은 바로 너 은별이란거...

알고있니? 오빠는 많이 행복했구..많이 웃고 자랐기에...

이제 떠나두 후회는 없지만.. 딱 1가지 후회는 있어....

은별이 널 보냈다는걸....

널 단 한순간도 웃게 해준적이 없다는걸.....

나중에 다시 태어난다면 난 너의 친오빠로 태어나고 싶어....

가족으로 태어나서 평생 널 지켜주면서 살고 싶어....

나 마지막으로 소원이있어...떠나기전에 은별이 너 한번만.....

신이 나에게 한 순간만 허락한다면 남은 여행기간....

그 기간만 너의 함께 하게 해달라구.... 그렇게 부탁하구 싶어.....

은별아~

아파하지말고...아무리 생각해두....

이 방법밖엔 널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더라구....

사랑한다... 은별아....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널... 정말 사랑했구...

내가 하늘로 올라갔을때 그땐 너가 행복할 수 있도록....

꼭 지켜줄꺼야...

요즘 엄마가 많이 우셔....

은별이 보낸게 후회두 하셨구...

엄마가 허락두 하셨어....

내가 많이 아프니까.........

또 은별이 한테두 미안하니깐....

하지만 어머니두 니가 어디로갔는지는 알수가 없다고 하더라....

이글 꼭 보면 오빠한테 돌아올 수 있지....

오빠 멜주소두.....집두.....핸드폰번호도....

.집전화번호두.....다 그대로야.....

제발 .... 딱 한번이라두... 좋아....

단 1초라두 좋으니깐 니 모습 한번만 보여줘.....

사랑해 은별아...오빠두....정말루....정말루....널....

사랑해서... 맘 아프고... 힘들게해서...

미안해....

오빨 용서해줄래..?

용서받기엔..너무 멀리왔겠지......

제글 한번만 추천 바랍니다...제 마지막 사랑찾고 싶어요....

이 글 보시는 분들 절 비웃을지 몰라도 제겐 소중한 사랑입니다

제 마지막 소원 한번만 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해 은별아~









너무 슬프고 애절한 글 인것 같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싶었어요.

혹시 그 여자분이 이글을 볼수있게 해드리고 싶어서......


이글을 쓰신 분.. 두분 모두 꼭 다시 만나셔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었던 행복을

찾게되길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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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1 문종철  
  몇일전에 올라온 글이네여 ^^:;
1 김순구  
  완전 소설이네 별로 신빙성이.......
1 문종원  
  역쉬 뒷북이었군여..죄송.. 소설이어두 찡한게 ...
1 현호  
  뭐여 이거...
G 허상  
  소설이구만
1 정재권  
  아 짱나 눈아퍼... 이런류의 글이 젤 짱나 억지 슬픔..
7 도시퍼  
  진실이 배제된 날림 3루 소설이므로 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