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북.... postx.... ㅡㅡ+
릴그룹에 관련된 새로운 사실도 알게되구... 그래서 올려봅니다.
출처는 싸이월드 마니씨네의 오형석님께서 올려주신 글 입니다.
다른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냉철한 영화평을 올려주시는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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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7654 양철북...
name : 오형석 hits: 2 / date : 2002.08.19 13:38:00
postx에서 내놓은 양철북.....은 제가 보기엔 두고두고 보존할 만한 물건으로는 안보이네요
대부분은 국내에서 나온 DVD 자체의 문제이지만
postx도 일부 책임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동영상이 국내에 출시된 DVD를 충실하게 옮겨놓은것이라고 가정했을때
국내에 출시된 양철북의 DVD는 돈주고 살 가치가 없는 물건으로 보입니다
영화의 화질이 끔찍하다는 문제는 일단 오래된 영화라는 점에서 넘어가 준다고 해도
1.66:1의 원 화면비를 무시한채 1.85:1로 크롭된 잘못된 화면을 가지고 있는데다
영화 곳곳에 뿌연 안개가 출몰하는 <심의필> 버전입니다
마지막 문제야 국내 사정상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어쨌든 결과적으로 한글ㅈㅏ막이 있다는 사실 오로지 하나때문에
수만원을 지불해야되는 물건인것 같습니다
그럼 DVD가 원래 그모양인걸 왜 postx를 걸고 넘어지냐면....
postx에서 이걸 당당히 isonews에 등록시켜 놨기 때문입니다
isonews에서 남이 먼저 내놓는걸 또 내는것 즉, *DUPE*는 엄청난 대죄로 취급받습니다
그러니 상태가 좋건 나쁘건 이미 누군가 먼저 내놓았으면 웬만하면 건드리려 하지 않는다는거죠
그게 만약 잘나가는 인기작품이라면 너도나도 몰려들어서 dupe먹을걸 불사하고
내놓기도 합니다만, 그다지 인기 없는 마이너작품일 경우에는
굳이 그런 위험부담을 지려 하지 않습니다
isonews의 빡센 경쟁때문에 배포그룹들은 너도나도 남이 안내놓은 작품을 찾느라
혈안이 되어 있는걸로 압니다
다시 말하면 아무리 인기없는 초 마이너라도 언제든지 배포 그룹들의 눈에 DVD가
띄기만 하면 배포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인데....
반대로 말하면 마이너 아이템인 경우 한번이라도 배포된 적이 있다면
다시 나올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는 뜻도 됩니다
postx는 일단 국내에 있다는 점으로 외국 그룹들은 구하지 못하는 한국 작품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외국영화를, 그것도 엉망인채로 잘려서 출시된걸
'굳이' 배포해서 다른 버전이 나올 가능성까지 막아버리는 일을
할 필요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특정 릴그룹을 비난하려는 목적으로 글을 쓴건 아닙니다만
얼마전에 P&S버전의 용가리를 겁도 없이 proper 라는 이름을 달고 내놓은
외국의 어떤 그룹을 보고도 느꼈던 건데(아마 유럽의 어떤 나라 소속인것 같은데
그동네에선 용가리가 P&S 로만 나왔던 모양입니다) 자기네가 잘 알지도 못하는 작품을
오로지 경쟁심리 때문에 내놓는 일들이....... 마음에 걸려서였습니다
출처는 싸이월드 마니씨네의 오형석님께서 올려주신 글 입니다.
다른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냉철한 영화평을 올려주시는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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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7654 양철북...
name : 오형석 hits: 2 / date : 2002.08.19 13:38:00
postx에서 내놓은 양철북.....은 제가 보기엔 두고두고 보존할 만한 물건으로는 안보이네요
대부분은 국내에서 나온 DVD 자체의 문제이지만
postx도 일부 책임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동영상이 국내에 출시된 DVD를 충실하게 옮겨놓은것이라고 가정했을때
국내에 출시된 양철북의 DVD는 돈주고 살 가치가 없는 물건으로 보입니다
영화의 화질이 끔찍하다는 문제는 일단 오래된 영화라는 점에서 넘어가 준다고 해도
1.66:1의 원 화면비를 무시한채 1.85:1로 크롭된 잘못된 화면을 가지고 있는데다
영화 곳곳에 뿌연 안개가 출몰하는 <심의필> 버전입니다
마지막 문제야 국내 사정상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어쨌든 결과적으로 한글ㅈㅏ막이 있다는 사실 오로지 하나때문에
수만원을 지불해야되는 물건인것 같습니다
그럼 DVD가 원래 그모양인걸 왜 postx를 걸고 넘어지냐면....
postx에서 이걸 당당히 isonews에 등록시켜 놨기 때문입니다
isonews에서 남이 먼저 내놓는걸 또 내는것 즉, *DUPE*는 엄청난 대죄로 취급받습니다
그러니 상태가 좋건 나쁘건 이미 누군가 먼저 내놓았으면 웬만하면 건드리려 하지 않는다는거죠
그게 만약 잘나가는 인기작품이라면 너도나도 몰려들어서 dupe먹을걸 불사하고
내놓기도 합니다만, 그다지 인기 없는 마이너작품일 경우에는
굳이 그런 위험부담을 지려 하지 않습니다
isonews의 빡센 경쟁때문에 배포그룹들은 너도나도 남이 안내놓은 작품을 찾느라
혈안이 되어 있는걸로 압니다
다시 말하면 아무리 인기없는 초 마이너라도 언제든지 배포 그룹들의 눈에 DVD가
띄기만 하면 배포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인데....
반대로 말하면 마이너 아이템인 경우 한번이라도 배포된 적이 있다면
다시 나올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는 뜻도 됩니다
postx는 일단 국내에 있다는 점으로 외국 그룹들은 구하지 못하는 한국 작품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외국영화를, 그것도 엉망인채로 잘려서 출시된걸
'굳이' 배포해서 다른 버전이 나올 가능성까지 막아버리는 일을
할 필요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특정 릴그룹을 비난하려는 목적으로 글을 쓴건 아닙니다만
얼마전에 P&S버전의 용가리를 겁도 없이 proper 라는 이름을 달고 내놓은
외국의 어떤 그룹을 보고도 느꼈던 건데(아마 유럽의 어떤 나라 소속인것 같은데
그동네에선 용가리가 P&S 로만 나왔던 모양입니다) 자기네가 잘 알지도 못하는 작품을
오로지 경쟁심리 때문에 내놓는 일들이....... 마음에 걸려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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