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는 있으신지요..

어떤 음반사가 법원에 소리바다를 고발하였고..
그 결과 저작권 어쩌구 하는 이유로 소리바다를
없앤다는 판결이 나왔다고 뉴스에 나왔답니다.

요즘 음반 시장이 최악의 사정이라고 하고
그 이유를 mp3로 보고 있는데..(음반회사입장에선..)
그 대표주자인 소리바다를 걸고 넘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음.. 내가 생각하기엔 mp3가 문제가 아니라
맨날 발라드하고 댄스만 해대니까 이젠 지겨워서 아무도
안사는거 아닐까요(아래에 시네님들이 했던 말들처럼..)

음반회사 스스로 음악이 아니라 어설픈 상품들만 만들어내어서
스스로 가치를 떨어뜨려 20~30대나
그 이상들의 음반구매욕을 떨어뜨리도록 조장해 놓고
이제 와서 소리바다만 없어지면 내렸던 매상이 다시
오를것이라는 생각인지..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상당히 부끄러운 것이..
mp3를 알고 나서부터 앨범을 산게..
크래쉬 4집.. 시나위 7집.. 판테라앨범.. 메탈리카 앨범..
정도이고..
김진표나 노바소닉은 사질 않고 mp3으로 모아서
다시 시디로 만들어버렸는데..

나같은 사람땜에 김진표나 노바소닉이 판 안팔려서
먹고 살기 힘들어 좋은 음악 못낸다고 하면....
내일부터 당장 이짓을 그만 두고 그들의 시디를 구입하여 레코드점으로 달려가야겠습니다.

영화를 공유한다고 해서 극장에서 영화보는 사람이 안보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영화공유에 대해선 그다지 반대는 없습니다....만..
음악은 영화와는 다르기때문에 저처럼 안사고.. 구워버리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1,2만원하는 시디를 500원짜리 공시디로 장만할 수 있는 유혹을 이겨낼 수 있을지..)

나같은 사람땜에 김진표나 노바소닉이 판 안팔려서
먹고 살기 힘들어 좋은 음악 못낸다고 하면....
내일부터 당장 이짓을 그만 두고 그들의 시디를 구입하여 레코드점으로 달려가야겠습니다.

마치 책 대여점때문에 만화가들이 먹고 살기 힘들어서
책 대여점을 없애듯이 말입니다.

근데 요새 나오는 떠돌이 유랑 랩댄스 아해들이
나한테 그딴 소릴 한다면.. 역시 한마디 안해주고는 못넘어가죠..

" 니들꺼는 mp3로 받는 것도 시간 낭비야!!!!"

제 의견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 안합니다.
시네스트는 제가 돌아다니는 사이트들 중에선 가장
생각 있는 사람들이 글을 올리는 곳이라서 어떤 의견이 나올까 하고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