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일전에 있었던  교전에서 사망한

군인의 보상금이 3100만원이라는군요..

 사람이 교전시 사망했는데 돈얘기를 꺼내자니.. 저 역시도 답답한 생각이 더는군요..

언젠가.. 예비군 훈련 받으러 갔을때 우리나라가 아직도 전쟁중이다 라는 얘기를

들었을때는 그냥.. ..한쪽 귀로 듣고 흘렸는데

 TV보다가 교전소식을 들으니 문득 그 말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리고 오늘 뉴스를 보니 북한이 교전당시 우리 초계함이 북한지역으로 접근하자

 미사일까지 발사하여 침몰시키려 했다는 글을 읽었을때는 정말로

또 다시 전쟁이 터질 확률이.. 적지않아 있꾸나.. 하고 생각 했죠..

 근데 교전 당시에도 금강산 관광과 현대측의 공사가 북한에서 차질없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많이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더군요..

월드컵 4강 진출과 함께 기쁨이 한순간.. 슬픔으로 돌변하는 우울한 사태가..

 우울한 대다가.. 또 더우울한 소식이 들리더군요..

교전 전사자중 한명의 아버지가 3100만원의 보상금 얘기를 꺼내면서

 사랑하는 아들의 목숨의 가치가 이거냐 라고 하면서 울고 있는 장면이

신문에 실렸더군요.

 얼마전에는 한창 남북의 갈등이 심했던 때에 활동했던 북파 공작원 들의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말썽이 있었던것 같았는데..

 나라를 널리 흥보하고 국가 이미지를 살리는것도 좋지만..

나라를 지키는 일은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나라를 지키지 못하면 흥보가 문제겠습니까..

이번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친 선수들의 보상금이 상당한 액수더군요..

물론 그만한 값을 했으니깐 받겠지요..

 하지만 나라를 흥보한 축구선수의 보상금이 나라를 지키다 전사한 군인의 보상금의

10배 라니... 씁쓸하네요...

 교전시 전사한 대한민국 군인여러분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