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챔피언이 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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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챔피언이 뜰까?

3 노을 3 5252 2
안녕하세요 노을입니당.. 크크..

  오늘도 백수의 시간을 조지기 위해 Na카드 하나 딸랑 들고,
나의 애마 뽀라이드베타(82년산)을 끌고 극장에 갔습니다.

참고로  마산의 태화극장은 금요일마다 나카드로 공짜영화 관람이 가능합니다.

  지방신문으로 영화시간을 확인하고 3시 30분껄 볼려고 친구녀석이랑 약속을 잡았슴다.
이런.. 친구녀석도 백수인지라(자신은 만화가라고 하지만 정부 공인 백수임은 틀림없슴다.)
제가 영화 쏜다고 하자 좋다면서 약속을 하더군요..
무언가 뒷목이 썰렁한듯한 느낌..

  넉넉하게 출발해서 만화방에서 한시간 정도 때울려고 했는뎅..
이 친구녀석이 사촌동생 돌봐야한다면서 배신을.. 나쁜넘..(우짭니까 밥벌이라두 해야하는걸..ㅠ.ㅠ)

  어쩔수 없이 혼자 쓸쓸히 출발해서 뒷골목에 주차하고..(백수라 주차료 쪼매 아낄려구,,^^;)
만화방에서 시간 대충때운다음에 극장에 갔읍죠..

  가는 날이 장날이라.. 예전엔 지정좌석제도 아니더만.. 이번부터 지정좌석제로 바뀌어 있고..
줄도 쭈~욱 서있는게 느낌이 않좋더군요.. -.-
  저보다 10여명에서부터 영화 시작되었고, 지정좌석이라 자리가 다 차서 5시30에 봐야한다나요..
담주를 기약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크.. 백수의 비애라..

  일단 개봉 첫날 마산은 뜰거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공짜 관람객이 대부분이겠지만요 ^^;

  곽경택감독에 유호성이라는 이름값때문에 초반 관객몰이는 할것 같지만..
쇼비님이랑 다른분들..(쇼비님은 안면이 있기땜시롱.. ^^;) 평가를 본다면 친구의 흥행기록에는 안될듯 하긴 합니다.

  영화감상은 담주에 확실히 해서 감상평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빨랑 백수 종쳐야 할텐뎅.. 기냥 만화 스토리작가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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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이병진  
  전 꼭 보고싶은 영화중에 하나루 챔피언을 리스트에 올려 놧는데....'친구'의 제작진과 출연배우로서가 아닌 '김득구'란 권투선수의 사랑과 권투에 대한 열정 그게 보고 싶거든여 물론 예전에두 김득구 영화 몇편 보긴 봤는데 이번꺼는 또 다른 시각일꺼 같네여...전 흥행 성공할것 같은 강한 예감이 드네여...저두 영화 보고 감상평 올릴께엽*^^* 그럼 즐감하시길...
1 mari  
  그다지 재미없다던가 재밌다던가 한건 아니었지만.. 한가지 기억나는건 바다 뿐이 없네요.. 곽경택 감독은 바다를 넘 좋아하나봐요..
1 김민수  
  그리 재미와 흥미는 없네요!! 생각없이 본다면 극장비 걱정할정도라면 이해할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