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이경영에게 동정이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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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경영에게 동정이 갈까..

1 박중훈 21 5491 3
크 제가 오늘은 욕이나 바가지로 먹어야 겠습니다.

전 솔직히 청소년 성매매자 명단공개하는것 옛날부터 반대해 왔습니다.

그 이유는 ?

솔직히 청소년들 중에는 저애를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 생각이 드는 애들이 많습니다.

성매매는 파는 사람이 있으니까. 사는 사람이 있는 법이지요.
일방적으로 사는 사람만 나무랠 수 있을까요?
파는 청소년도 선도를 하던지, 잘못을 고치도록 따끔하게 혼을 내줘야 합니다.
거의 자기 이익을  위해 매춘을 했다면 매춘을 제공한 그 여자도 분명히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솔직히 적지 않게 성매매자공개에 불만이 많았었습니다.
왜 파는 사람은 처벌하지 않는지. 그게 궁금했거든요.
제가 생각키론 둘다 처벌하면 정부에서 적발하기가 힘드니까 한쭉만이라도
처벌을 안해서 처벌안받는 쪽이 고발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자라나는 청소년이라도 자기 일을 직접 판단할 의사정도는 있을텐데..
청소년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이 합리화되고, 어른들의 잘못인가....의심이 듭니다.

청소년 투표권이요?  줘야 합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잘못한 것도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고2와 대1학년은 2년차이 밖에 안나는 성숙한 나이고 조선시대같은면 시집갈 나이인데..
자라나는 청소년이기 땜에 이경영씨만 잘못이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전 좀 삐딱합니다. 국가와 어른의 책임이란 거창한 구호속에서 정작 성인만이 모든 문제의
폐단이라는 의견에 대해서 솔직히 미심쩍습니다.

매번 이런 사건때마다...사람들은 연기력과 가창력에 상관없이 제작자와 친해져야 출세하는
대중문화산업의 비열함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문화산업의 자본가인 제작자만 비열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자기가 연기도 못하고 노래도 못하는 처지에 다른 수단으로
인기스타가 되려고 몸을 파는 사람들은 하나도 문제가 없나요?

전 솔직히 이렇게 몸팔아서 성공했다고 소문난 사람중에 연기잘하는 연기자, 노래잘하는 가수
한명도 못봤습니다. 자기가 무능하고, 능력없어서 꿀리니까 제작자를 동원해서
출세해 놓구선, 왠 넋두리들이 그렇게 많은지....
솔직히 그런 연기자 가수 못지 않게 제작자도 이용당하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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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omments
1 정길  
청소년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했기에 그런생각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1 정길  
하지만 .. 이경영은 40 이 넘습니다. 다 알만한 나이에..
1 DoS_Hack  
이경영씨도 주병진씨(참고로 주병진씨는 무죄 판결)처럼 여자때문에 'ZOT' 됐어요.자신의 성으로 돈벌려는 여자들 즉 꽃뱀들 조심하시길...
1 하몽  
정길님의견에 동의.. 저두 제 개인적인 생각임니다.. 사춘기에 아직 성숙하지 못한 청소년의 사고 방식이란 이해하기 힘들거라 생각 함니다.. 그에 비해 40대에  연예인 공인이면서.. 돈을.. 또 자신의 신분을 이용한 성관계를  동정 할수가 없내요.. 다른면으론...  갈때까지간아이가.. 돈을 목적으로한 폭로가 아니였을까.. 싶은 생각도 드내요.. 무서운 세상임니다.. ^^;
1 ...  
이요원과 같이 했던 kbs드라마가 생각나네여
1 김형준  
드라마같은 일이 실제로..?? -_-
1 김형준  
아니 드라마 찍은일이 실제로 ..??
1 정현  
이경영의 가식 어린 표정을 보셨는지요. 무조건 미성년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며 죄를 회피하려고만 하고 반성의 기미는 없었습니다. 제작자가 이용당한다는 말 또한 이상합니다. 돈과 권력이란 힘을 앞세워 아직 멋모르는 10대나 연기 지망생들에게 그들의 꿈을 앞에 놓고 흥정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수락한 그들에게 100% 죄가 없다는건 아니지만 처음부터 그들이 능력으로 성공할수 있는 발판을 만들지 못한 그들에게 먼저 죄를 물어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1 김정용  
항시 꽃뱀을 조심해야혀~~재수없는년들..
1 정성윤  
사는 사람이 없으면 파는 사람도 없는거 아닌가요?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얘를 데리고 돈이라는 악마의 유혹을 해대는 어른들이 문제죠. 그리고 청소년들이 그렇게 한탕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빠져있는게 누구 책임입니까? 다 우리들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걔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같은 얘들입니다. 어른들이 얼마나 잘이끌어나가냐에 따라서 걔들의 사고방식은 달라집니다. 가장 길들이기 힘든 시기이며 동시에 한번길들여지면 평생 고쳐나가지 못하는 시기입니다.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도 맑습니다.
1 박중훈  
키키.. 사람은 물이 아닙니다.. 원래 맑은 물 따로 있고, 흐린 물따로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길들이기 힘든시기라지만, 본인이 충분히 피해갈수 있는 상황에서 떳떳히 몸을 팔았다는 것은 이해가 안됩니다.
1 박중훈  
그리고 엄연히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 모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어린 연기지망생이 꼭 약자이며, 제작자는 꼭 강자여서 그들을 농락하는 건지 의심스러울 데가 많습니다. 정말 눈꼽만큼도 제작자와 혼숙하지 않으면 연기자가 될수 없는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발판을 만들지 못한 제작자도 제작자지만 정당한 발판이 아닌 제작자에 대한 성상납으로 엘리베이터를 만들어보려는 연예지망생들도 만만치 않은 비양심입니다.
1 김도영  
이 얘기 들으면 이 얘기도 맞고 저 얘기 들으면 저 얘기도 맞고.. ^^;; 결론은 둘다 나쁘다 인가.. ㅡ.ㅡ;;
1 홍성문  
저기 혹시요..박중훈님은.....인정사정볼것없다의 그 박중훈님입니까?
1 ND♪  
이경영은 그러거더 남을인간.. 관속에 들어가라..경영아~~
1 박중훈  
이글 쓴 사람입니다. 이경영씨 정말 관속에 들어가야 할 인간입니다. 하지만 그 아가씨도 관속에 들어가야 할정도로 잘못한 것은 아니지만 한번 혼나야 합니다.
1 강태욱  
파는 사람이 없으면 사는 사람도 없죠.아랫물이 흐린것을 윗물탓만 할수 없는 세상이죠.그리고 결국에는 사람은 모두 관에 들어가야 되요.맹랑한 10대들에겐 분명 문제가 있어요.제가 말고 싶은건 그들의 의지에 문제죠.부모탓 세상탓으로만 돌릴수 없는.
1 이승환  
파는 사람이 없으면 사는 사람이 없다는건, 남자어른으로서 입장이겠죠..^^; 반대로 사는사람이 없으면 팔려고해도 못팔죠.. 대부분 처음 시작은 용돈을 받아쓰는 학생들에게, 쉬운돈으로 유혹하는 어른이 먼저 문제가 아닐지.. 선도는 안해도 좋으니(한다해도 듣지도 않으니까요) 사지나 말자는 말씀..^^;
1 月光  
먹고살기바빠서 성매매를 한후 그돈갖고 본능적으로 살기위해 쓴다면 모르지만 아무리 청소년이라도 자기몸이 얼마나 소중한지 정도는 당연히 알꺼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나쁘고 무엇이 그른지 알면서도 행할때가 있듯이 이경영씨와 관계를 맺은 모모양도 결국 알면서 행했다..라고밖엔 생각하기가 힘듭니다.
1 月光  
알면서 나쁜일(?)을 행한사람에겐 고의적인 부분이 있어서 형량이 더 무겁다고 합니다. 14세 미만의 청소년이 아닌이상 구속영장을 발부해야합니다(국회의원을 검찰에 나오라고 할때의 뉴스앵커 말투??)
1 月光  
성.. 이란것도 일종의 중독성이 있고 마약도 일종의 중독성이 있습니다. 성 이란것도 깨끗이 사용할땐 부부와 연인간의 매개체 역할을 하듯.. 마약도 제대로 사용했을때엔 사람을 살리기 위한 약물로서 작용합니다.(-과다투여 하지맙시다-) 이런면을 보면 조금 극단적인 예인것 같습니다만 마약을 파는 사람이나.. 성을 파는사람이나..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틀린것이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이경영씨도 모양도 둘다 구속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