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현상....

▶ 매일 3시쯔음 되면 " 계란있으~~어~~!!" "계란 사~~세~~으~어!! " 라며
    방문하는 사람도 있고 " 방울방울 토마토 토마토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바나나면 바나나, 단감이면 단감.. 입에서 살살살살살살 녹는.. 부사면 부사~"
    라는 엄청난 돌림노래를 들고 사무실 근처에 오시는 분이 계시다.
    그 분은 의례 여러군데를 돌아다니시며 방송(?)을 하신다.
    이리저리서 입체음향으로 들려오는 그 소리를 들으며..
    몇채널일까.. 여기까지 들리는것을 보니 혹시 AC3로 방송을 하시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음.. 그렇다면 코덱은 어떤것을 쓸까..??

▶ 이젠 살이 좀 찌기 시작한것도 같다!! 어느새 밤에 오징어와 맥주를 사서 귀가하는
    현상이 빚어지기 시작했다. 으례 이시간이면 여자친구도 와서 이것저것 만들고
    맛있냐며 물어본다.. 영화 볼 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 시간엔 친구들조차 지니로 쪽지를 안보낸다. 내가 영화본다는 사실을 알고있기
    때문일까??  다음날엔 오징어와 맥주때문에 퉁퉁부은 얼굴을 감상할수 있게된다.
   
▶ 어제는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영화모으는데 회의가 밀려올때가 있다고..
    그렇다.. 회의가 밀려온다!! 지금도 그런것 같기도 하다. 슬프다!!
    영화 계속 모으고 싶다!! 여하튼 글을 올렸는데 참으로 많은 분들이 아랫글을
    달아주셨다.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다!!
    영화 모아도 된다고 어떤분이 말씀하셨다!! 그렇다!! 모으자!!
    다음날 슬럼프에 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