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자막 만드시는 분들 꼭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디빅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 요새 자주 보고 있는 사람인데
자막 만드시는 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 이 사이트에
가입하고 이렇게 글 올립니다.
만드시는 분들 제발 '인터넷에서 쓰는 용어' 와 '자기 주관적인 생각' 을
넣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하세요' 라는 대사를 예로 들면 '하세여' 라고
나올 때도 있고 '하세요' 라고 나올 때도 있고 정말 뒤죽박죽 신경 거슬려서
짜증나더군요.
자막 만드시는 분들..무슨 자막이 인터넷 채팅입니까? 심지어는 이모티콘까지
나오더군요. 이런 것들은 영화감상을 하는데 엄청난 방해가 됩니다.
그리고 욕설도 너무 지나치고 노골적으로 쓰지 말아주세요.
제가 본 영화 중에는 18 세 금지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화속에서 나오는
욕을 너무 노골적으로 써놓으셔서 보기 민망했습니다. 어찌나 민망했는지
'동생들이랑 봤음 클날뻔했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드시는 분이 그 영화를 볼 때 같이 보기 민망한 사람이랑 본다 생각해보세요.
일부러 너무 오버해서 적나라하게 자막을 만드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또 제가 맨 처음 디빅영화 하나를 구해서 자막을 다운받아 실행시켰는데
'xx동 xxx자막팀' 이라고 나오더군요. 'xxx자막팀' 이라..자막'팀'..
꽤 거창해 보여서 잔뜩 기대를 했는데 영화 보는 내내 실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영화에 대한 인상마저 안 좋아진 듯 느껴졌습니다.
끝으로 자막을 보며 '굉장히 고생하셨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위에 적은 내용들 때문에 불쾌했던건 사실입니다.
심지어는 자막만든분들이 그 영화 자체를 훼손시켰다는 느낌마저
들었으니까요.
지금 보기에는 자신들이 자막을 만드는게 신기해서 어떤식으로든 자신들을
표현하고 싶어하셔서 원작보다 오버해서 표현하신다든지 넷용어를 쓰신다든지
하시는 것 같은데 극장에서, 비디오에서 나오는 자막처럼 영화와 자막이 어울리게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은 너무 영상과 자막이 따로 노는 것 같거든요.
생각이 있으시다면 제가 이런 글을 올린 이유를 아시겠죠?
혹시나 오해의 여지가 있을까봐 드리는 말씀인데, 제 의도는 앞으로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보다 나은 자막을 위해서 드리는 충고라고나 할까요?
앞으로 자막만드시는 분들이 참고 해주시길 바라며...
얼마전부터 디빅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 요새 자주 보고 있는 사람인데
자막 만드시는 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 이 사이트에
가입하고 이렇게 글 올립니다.
만드시는 분들 제발 '인터넷에서 쓰는 용어' 와 '자기 주관적인 생각' 을
넣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하세요' 라는 대사를 예로 들면 '하세여' 라고
나올 때도 있고 '하세요' 라고 나올 때도 있고 정말 뒤죽박죽 신경 거슬려서
짜증나더군요.
자막 만드시는 분들..무슨 자막이 인터넷 채팅입니까? 심지어는 이모티콘까지
나오더군요. 이런 것들은 영화감상을 하는데 엄청난 방해가 됩니다.
그리고 욕설도 너무 지나치고 노골적으로 쓰지 말아주세요.
제가 본 영화 중에는 18 세 금지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화속에서 나오는
욕을 너무 노골적으로 써놓으셔서 보기 민망했습니다. 어찌나 민망했는지
'동생들이랑 봤음 클날뻔했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드시는 분이 그 영화를 볼 때 같이 보기 민망한 사람이랑 본다 생각해보세요.
일부러 너무 오버해서 적나라하게 자막을 만드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또 제가 맨 처음 디빅영화 하나를 구해서 자막을 다운받아 실행시켰는데
'xx동 xxx자막팀' 이라고 나오더군요. 'xxx자막팀' 이라..자막'팀'..
꽤 거창해 보여서 잔뜩 기대를 했는데 영화 보는 내내 실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영화에 대한 인상마저 안 좋아진 듯 느껴졌습니다.
끝으로 자막을 보며 '굉장히 고생하셨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위에 적은 내용들 때문에 불쾌했던건 사실입니다.
심지어는 자막만든분들이 그 영화 자체를 훼손시켰다는 느낌마저
들었으니까요.
지금 보기에는 자신들이 자막을 만드는게 신기해서 어떤식으로든 자신들을
표현하고 싶어하셔서 원작보다 오버해서 표현하신다든지 넷용어를 쓰신다든지
하시는 것 같은데 극장에서, 비디오에서 나오는 자막처럼 영화와 자막이 어울리게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은 너무 영상과 자막이 따로 노는 것 같거든요.
생각이 있으시다면 제가 이런 글을 올린 이유를 아시겠죠?
혹시나 오해의 여지가 있을까봐 드리는 말씀인데, 제 의도는 앞으로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보다 나은 자막을 위해서 드리는 충고라고나 할까요?
앞으로 자막만드시는 분들이 참고 해주시길 바라며...
11 Comments
좋아서 해서리..그것을 공유하겠다면 일단 좋아서라는 말로 모든것을 옳다고는 할 수 없겠어요. 자기만이 아닌 우리들이란 개념이 속해 있다면 모두가 좋게좋게 되야 되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자막제작하는 팀(?)은 굳이 팀도 내세우지도 않으면서 되도록 영화내용에 충실하도록 제작을 한답니다. 모두가 영화를 잘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그분은 무슨 댓가를 바라고 하는게 아닌데도 말이죠... 사실....어느 영화인가? 그거 보다가 짜증 난 적이 있기도 합니다. 하도 자막을 만든 사람이 어려보이기까지 하더군요... 여담이었습니다. ㅡㅡ;;
그쳐.... 영화상의 욕이야 직역을 하던지 간에 그대로 욕으로 자막 표현하는건 무리가 아니져.... 짜증나게 했다는 부분은 그러거였습니다. 60초에서 액션씬이 나오면.....(이렇게 자막이 필요없는 장면이 나오면 좋져... 이런둥...여자가 섹시하게 나온다고.... 와우~! 섹쉬~! 이러질 않나... ㅡㅡ;; 영화 보는 내내 영화를 봐야하는 건지..자막을 봐야 하는건지..... ㅡㅡ;; 보고나서...누군진 몰라도 많이 굶주렸구나....그렇게 되더라구여.....또 여담이였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