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보는 속력보다 생기는 속력이 빠르니.. 허...
수집증에서 벗어날려구.. 일주일에 5편식 보면서 각고의 노력을 했건만.. ㅠ.ㅠ 럴수 럴수 이럴수가 한가지 생각못한것이 있었으니... 일주일에 5편식 보면뭐해. 일주일에 10~15편식 생기는데.. ㅠ.ㅠ
보는 속력보다 생기는 속력이 빠르다는 생각은 못했당...
처음 영화모울때 한편 구할려구 지니나 나누미 돌아다니며 사정하고 비굴해가며 간신히 구해서
씨디에 구워 씨디 케이스만들어 씨디장에 한장 넣을때 그리 기쁘고 좋더구만, 지금은 누가 바꾸 자고해도. ""님이 가진것은 다 있군요. 그냥 재가 하나 드리지요"" 이런 날이 올줄이야.
그리고 지금은 컴퓨터만 켜놓으면 내가 아무일 하지 않아도 영화가 쌓인다 .이런 일들이 시작된 날로부터 나는 몸서리 치는 수집증에 떨어야 됬다. 오늘도 씨디장 사러 가는 나는 기쁨보다 내가 왜이러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
울 엄니는 내가 회사 떄러치고 씨디 장사하는줄 안다. 내가 아무리 취미라 해도 울엄마..
""이게 취미로 모아서 이렇게 모았냐. 정신없는놈 그 정신으로 회사나 잘다녀. 저 돈이 얼마야.""
쏠찍히 돈은 얼마 않이 들었지만. 내 방에 있는 씨디장을 볼때 나도 가끔은 아주 가끔은 울 엄마말에
무언의 동의를 할때도 있다.
씨디장(약 200개 정도가 들어감) 3개가 다 차서 오늘 씨디장을 또 사러가는 내 어깨는 가볍지 않다.
이런 나보다 훨 고수님(악성 수집증)에 걸리신 분들은 어떻게 지금 계시고 계실까.
정말 궁금하당... 아참.. 영화 모우면서 느낀것인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영화중에 정말 좋은 영화들
많이 있더군. 여러분도 절대 놓치지 말고 보시기 바람니다... 그런다고 영화 수집하라는 말은 절대
않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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