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여러분은 어떻게 지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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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여러분은 어떻게 지냈나요.

G 김민수 0 7833 1
이제 1시간만 있으면 크리스마스도 지나가네요. 오늘 하루종일 아빠 공장에서 일도와드리고 이제

와서 컴퓨터를 켜고 시네스트에 들어 왔네요.라디오에서는 크리스 마스 캐롤과 화이트크리스 마스니

어쩌니 하고(참고로 제가 있는 곳엔 눈이 왔답니다.) 아무상관도 없는 난 그냥 일하면서 그거 듣고 있

으려니까 정말 우울하고 미치겠어요.고등학교때도 그랬고 졸업해서도 지금까지 그냥 죽지 못해 살고

있는 건데.하루하루 별 의미도 없고,매일 집에서 일이나 도와주고 뭐하는 짓인지...참 내가 생각해도

한심해 죽겠네요.내가 하고 싶은걸 찾아서 하고 싶은 데,의지도 없고 또 곰곰히 생각해 보면 그다지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요즘에는 조그만한 애들도 자기가 하고 싶은 거 찾아서 열심히 해 나가는 거 같던 데,나만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는 것 같고,특히 이런 특별한 날이 되면 더 우울해지고 삶에 의미도 없어지고,,,

여기 있는 분들은 결혼도 하고 일도 열심히 하시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거 같은 데,

혹시(?) 나하고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도 있나.

그냥 크리스 마스에  우울 해서 그냥 몇 자 적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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