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볼만 해!]누가 미국에게 똥침을 놓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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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볼만 해!]누가 미국에게 똥침을 놓았는가

1 케로베로스 3 7278 2

월드 초등학교 2학년 1반엔 '미국'이라는 놈이 있었어요.

이 학교에서는 '미국'이라는넘이 짱이죠.. 되게 쌈을 잘한데요.^^:

'미국'이라는 넘은 나이도 되게 어리데요.. 같은 학교 '한국'이나 '중
국'이 같은 애들에 비하면 한창 어리데요.^^

이 학교엔 '미국'이 보다 나이 어린 학생은 별루 없지만 모두들 '미국


앞에선 꼼짝도 못한데요.

하다못해 나이대가 이 학교에서 중간정도에 끼는 '영국'이는 '미국'이
의 친형이지만 맨날 '미국'이한테 쩔쩔맨데요.

미국이의 아빠인 콜럼버스가 강인했데요..ㅡ_ㅡ;

타고난 싸움꾼이었나봐요.^^

한번은 예전에 옆 2반에 있는 '독일'이가 '프랑'이를 비롯해 자기 반


들을 막 쥐어 팬적이 있었죠.. (물론 '영국'이도 무쟈게 맞았고요..)
모두들 속수무책이었죠.

그런데 그때까지 조용히 있던 1반의 미국이가 나서서 독일이를 패주


영국이와 프랑이를 비롯해 그쪽 반애들을 구해준적이 있었죠.

한마디로 영웅이 된 셈이겠죠?^^;

이날 이후로 그 전까지 조용하던 미국이는 이 학교에서 짱이 되었어
요.

한때 3반의 '소련'이가 주변 애들을 규합해 '미국'이에게 강력하게 대
항 한적이 있었지만 오래가지 못했죠.

이제 월드 초등학교는 미국이의 것이나 다름없겠죠??

미국이는 맨날 돈없고 힘없는 애들을 삥뜯으면서 그 돈으로 맛있는 쵸
코파이나 아이스크림을 사먹는데요..ㅡ.ㅡ^

어디나 그렇듯이 이렇게 잘나가는 미국이 옆에 붙어서 그 콩고물을 얻
어 먹는 애들이 있죠.

대표적인 애들로 3반의 한국이가 그렇죠. -_-;

미국이와 붙어있다는 덕분에...3반의 카르스마(?) 바로 한국이의 짝꿍
인 '북한'이가 계속 기회를 엿보고 있거든요.

사실 예전에도 북한이가 한국이 막 까고있었는데..미국이가 도와줬었
거든요.

북한이가 집은 가난해도...무식해서 싸움 잘하거든요.

미국이도 잘 안건드릴라고 하니까요..ㅡ.ㅡ;

걔는 싸울때 손도끼들고 그런데요..-_-;;

어느 학교가면 짱도 못건드리는 애가 하나씩 있자나요?..ㅡ_ㅡ;

걔가 북한이에요...사실 중국이는 덩치만컸지..아직 생각이 뒤떨어지
구요.ㅡㅡ^

그러고보면 한국이는 참 불쌍한놈이에요. 겉으로 보기에는 미국이 옆
에 붙어서 쵸코파이나 아이스크림을 얻어먹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는 맨날 미국이가 먹고 버린 쵸코파이 봉지나 아이스크림 봉지를 치우


잔심부름하고 안마해주고 가끔씩 미국이가 기분나쁠땐 한두대 맞기도
하죠. ㅡㅡ^

더더군다나 한국이네 집에는 미국이네 식구들이 상주하는데.. 한국이
네 식구들은 나가라는 말도 못한답니다.. 미국이네 식구들은 한국이
네 집에서 호의호식하며 암데나 쓰레기 버리고 침뱉고.. 한마디로 더
런 놈들이에요.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물도 안내린데요.

그러나 한국이네 식구들은 찍소리도 못한다네요??

한번은 한국이 집 안방에서 한국이 누나가 미국이 남동생한테 성폭행
을 당했는데도 그들은 암소리도 못했데요.

모두들 미국이의 눈치만 볼뿐 불만같은건 전혀 내색할수도 없었데요.

그런데 이 학교에도 역시 왕따들이 있었어요.ㅡ,ㅡ;

바로 5반애들인데.. 이들은 미국이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들어내
는 애들이죠.

이들은 미국이가 월드 초등학교를 맘대로 주무르는 것에 대해 독재라
고 소리쳤죠.

미국이로써는 무척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리 깡패인 미국이로도 아무
이유없이 이들을 팰수는 없었죠.

한주먹감도 안되는 애들이 이렇게 미국이에게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
하자 미국이는 자기 똘마니들에게 명령해서 이들을 왕따 시키기로 했
다네요

그래서 그들은 왕따가 됐어요. ㅡㅡ^

그런데 어느날 엄청난 일이 벌어진거에요.

미국이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누가 뒤에 몰래 와서 똥침을
놓고 도망간 것이었어요~!!!.-_-;;;

미국이는 그런데 그만 너무나 아픈 나머지 그자의 얼굴을 보지 못했


어떤 놈인지 그놈은 분명 똥침놓는 연습만 수십 수백번은 한놈일 것이
었을거에요. 그의 똥침은 정확하게 그리고 깊숙히 미국이의 후장을 파
고 들었죠...ㅡ_ㅡ;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똥침논애는 똥침계획을 10


전부터 철두철미하게 그 각도와 피해상황까지 계산했다네요.dㅡ_ㅡb)

미국이는 한동안 걷지도 못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야만 했
죠..

똥침의 고통이 조금씩 사라지고 이제 정신을 차릴만 할때쯤 미국이는
이미 열이 받을 만큼 받아있었겠죠??

그런데 문제는 그 똥침 논 애가 누구냐 하는 거였어요 놈을 알아야 흠
씬 두들겨 패줄텐데 알수가 없었죠.

짐작가는 애들은 있었어요.. 바로 평소에 말 안듣는 5반애들이죠..

그들은 예전부터 공공연히 미국이에게 엄포를 놓곤 했죠.. 하지만 항
상 엄포로만 끝났을 뿐이었어요.

미국이가 열이 받을데로 받자 평소 미국이 옆에서 아부하던 애들들은
모두 미국이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느라 정신이 없었데요.

한국이는 집앞에 미국이 사진을 걸어놨데요.^^;

그리고 미국이를 위해..기도도 했데요.

아무튼 미국이는 결심했죠.. 누군지 짐작가는 애들은 있지만 결정적


증거 찾지 못할바에야... 아예 5반애들을 다 두들겨 패주기로...

지금 5반애들은 공포에 떨고 있죠.

미국이가 얼마나 짱인가 하면 이제 미국이는 자기 동네인 세계동 월드
초등학교를 넘어 우주시 전체에 있는 초등학교 짱들을 상대하기 위해
준비

하고 있는 애이기 때문이에요.

한번은 5반에서 잘나간다던 '이락'이가 미국이에게 대들었다가 미국
이 옷깃하나 건들지 못하고 미국이의 스치는 주먹에 기절한적이 있었
어요.

정말 주먹이 스쳤기에 망정이지 아마 그 주먹에 정통으로 맞았다면 이


이는 그자리에서 죽었을 것이에요.

이제 미국이는 5반애들을 흠씬 두들겨 주려고 해요.

근데요...복수를 무서워하는 5반의 '팔레스탕'이라는 애하고...'파키
스탕'이라는 애들은요 자기들은 모른다고..시치미를 떼더라구요.^^;

어떻게 같은반 애들끼리 그럴수가 있는지..걔들 친구 맞나염?

아예 '파키스탕'이는 싸우라고 책상하고 의자까지 피해줬데요.-_-;

암튼 미국이의 지시로 전교의 일진애들은 다 모아놨데요.^^

사실 5반애들은 누가 미국에게 똥침을 놨는지 알고 있지만 평소에 워


의리가 강하고 잘 뭉치는 애들이라 쉽게 누가 똥침을 놨는지 말하지
않는

데요.

하지만 이번은 상황이 좀 다른것 같네요.. 미국이가 예전같지가 않아

요.

저 주먹에 맞으면 모두 기절아니면 사망인데...

앞으로 과연 어떻게 될지 두고 볼일이겠죠?

과연 우리는 미국이 손을 들어줘야할까요?

그리고 미국이가 5반애들중에 '아프간'이라는 애를 타겟으로 놓고 때
리러 간다고 하는데..과연 올바른 선택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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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파치노  
하하 잼난 글이네요 ^^ ...전 월드초등학교의 평화를 위해서 모든반 아그덜이 뭉쳐서 폭력으로 앙갚음하려는 미국이를 따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힘들겠지만..쩝~ 글구 똥침논애는 찾아내서 선생님한테 반성문쓰게 만들구요^^
1 simmani  
하하^^ 재밌지만 좋은 글이네요. 어떻게 쉽게 잘 꼬집어 났는지 ... 빨리 미국이를 따시키고 똥침논 애는 반성문 쓰게하면 좋겠네요.
1 simmani  
아 그리고 이 글 다른 데 퍼가도 되는지요... 넘 재밌어서 다른 분들께 보여 주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