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어느순간 물려버린 독거미... 아니 독거미 키보드

책상위에 2개의 제품이 더 있지만 다른 제품에는 손이 안간다.

하나는 나름 맘먹고 지른 크래프트요  다른 하나는 텐키리스 키크론 k8인가????

가격은 하나는 20만원 대요, 또하나는 싸게 사면 10만 안짝에 살수 있는 나름   알뜰한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내가 타수가 무진장 나오거나, 아니면 깔맞춤으로 수십만원대의 키보드 워리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손 맛은 조금 느껴본 기계식 키보드 유저인데....

독거미 f99는 물건이다.  잡다한 설명은 홈페이지에 가면(국내에서도 컴퓨존에서 런칭했음_ 가격대는 중국 직구보다 2배 비쌈)  다 있으니 생략하고

타건감은 정말  입력과 반발에서 느껴지는 작용 반작용의 묘미가 손끝을 계속 맴돌고, 

타건음은 밀봉된 박스안에 손을 넣고  그안에 딱 맞는 호두알 두알이 서로 조화롭게 맞물려 움직이는 소리라고 해야 할까? 경쾌하면서도 조용하고 계속해서 듣고 싶은 중독성...!!!

내가 써본 봐에 의하면  타건감과 타건음은 10만 중.후반까지의 키보드들은 모두 압살이다.   와~~~~

지금까지 키보드에 백오십만 이상썼는데  개호구 짓했네...ㅠ.ㅠ  하는  이 자괴감... 아....

여튼..

강추 합니다.  독거미 f99  경해축

그래서 얼마냐고요.  저는 우선 28.5불에 구매했습니다.   어떤 분은 3만 초반에 구매했다고 하는데... 

가격을 떠나 꽤나 좋은 키보드이니 키보드가 새로 필요하신 분이나  여분의 키보드를 장만하려 하시면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키캡이 led 투과되는 키캡이 아니라 약간 아쉽고,

        키캡 자체도 로우 프로파일이라 다른 키캡이랑 호환성이 크지 않습니다.

        또한 직구제품이다 보니 한글이 각인이 안되어 있는 것 또한 몇몇 분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104나 106이 아닌 99키이다 보니  키보드 배열이 생각보다 괴랄하여 익숙해 지는데 시간이 약간은 필요 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