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애플빠는 절대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업무적인 필요성으로

애플의 폰+워치+태블릿+맥북에 팬슬 등등 보조기기 다수를 포함한 애플환경을 갖추게 되었고

주변사람들 에게서 애플과 윈도우즈, 안드로이드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냥 아이폰이나 워치 또는 아이패드 등등 애플기기를 단 하나만 사용하고 있다?

그럼 별 차이 없다.  호환성 때문에 되려 더 불편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애플기기를 2개 가지고 있고 이들을 스터디 또는 강의, 회의 등등에서 

기록과 참고 및 발표용 등, 여타 용도로 사용해본적이 있다?

그렇다면 본인의 애플기기가 3개가 될 확률은 75% 이상이고

애플기기를 이미 3개 가지고 있다면 4개 이상이 될 확률은 100% 가 될거다.

그리고 다시는 윈도우즈 + 안드로이드 기기 또는 환경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렇게 차분히 애플의 노예가 되어갈 확률 또한 90% 이상이 될거다.

제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순한 예시를 적어보면,

.기업간 회의에 참여해 아이패드와 팬슬 기타 주변기기를 이용해 청취와 녹음 및 수기 기록을 하며

 중요한 항목에 밑줄 쫙 긋고 동시에 아이폰으로 검색한 D.B의 내용을 가져와 밑줄에 던져놓고

 발표자 간의 음성을 녹음하며, 발표자 이름을 적어 각자의 녹음파일 역시 적어놓은 이름에 링크시켜 줍니다.

 아이패드와 팬슬 하나면 이 전부를 그냥 연필로 끄적대듯 실시간으로 할 수 있습니다.

 끝나고 이 수기작성한 복합문서를 버튼 하나만 누르면 워드로 작성한 것 처럼 내가 선택해 놓은 깔끔한

 폰트들과 형식으로 변경해 문서파일로 저장해줍니다.

.회사에 돌아와 맥북을 열면, 아까 작성해 놓은 문서들이 보이고 열어 수정.첨부.첨삭 합니다.

.집에 돌아와 커피 한잔 들고 베란다에 나가 쉬고 있는데, 직원에게 전화가 오고 

 오늘 회의 내용에 수정을 해야할게 있음을 알려줍니다.

 통화중이던 아이폰에서 해당 문서를 불러와 보면서 실시간 통화를 하며 내용 수정할 부분에 대충 체크와 메모를 합니다.

 통화를 끝내고 책상으로 돌아와 맥북을 열면 방금 통화하며 대강 수정한 문서가 보이고

 좀더 깔금하게 문장 정리를 해둔 다음, 제가 보고해야 할 대상에게 드래그 해 보냅니다.

.다음날 보고한 대상에게서 기타 수정된 내용이 추가된 해당 문서가 돌아오고, 

 문서 내용 곳곳에 실제 종이문서에 팬으로 표시한 것 같은 변경해야 할 내용들과 

 D.B 링크등이 포함된 체크항목이 표시 되어 있습니다.

 상대방도 애플환경 이거든요!

 문의사항이 생겨, 문서에 추가된 수정항목의 태그에 들어가 작성자를 누르면 즉시 영상통화로 연결되고

 상대방은 본인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북등을 선택해 받으면 되고

 둘이 문서 하나를 놓고 서로 상의하며 해당문서를 동시공유 하며, 

 상대방이 팬슬로 문서 내용에 온라인DB를 포함한 복합적인 수정.첨부 하면 

 내 문서 역시 동시에 수정이 되는 양방향 편집을 하며 함께 문서 내용을 완성합니다.

이런것들이 요즘 온라인 환경에선 별거 아닌게 사실이지만,

애플 환경은 이 과정을 정말 쉽고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둘 다를 가진 애플의 통합된 클라우드 환경의 무서움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애플이 현재 주력으로 밀고 있는 A.I 기술이 애플환경에 제대로 융합 되어 

애플팬슬등의 보조도구들과 함께 연동되기 시작하면 더 쉽고 편리해질게 분명하겠죠.

비 애플기기 유저들 중 현재 환경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면 애플놈들 쪽으론 눈길도 주지 마십시오.

통장 잔고가 호다닥 줄어드는 걸 보게 되는 경험을 하실 수도 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