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간도하면 떠오르는 그 곡
호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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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0:57
채금(蔡琴/Tsai Chin)의 피유망적시광(被遺忘的時光) '잊혀진 세월'이라는 곡입니다.
무간도에서 유덕화와 양조위가 오디오 가게에서 처음 만나서 청음하던 곡이 이 곡입니다.
양조위가 지인의 오디오가게를 대신 봐주다 유덕화가 손님으로 들어오자 이 곡으로 오디오 제품에 대해 주저리 떠드는데
유덕화가 더 저렴하면서 질이 좋은 음향케이블을 가져와 이걸로 들으면 더 좋을거라고 얘기하는데 뻥진 표정의 양조위도 생각나는 곡입니다.
유덕화의 열혈 팬이었지만 이 영화로 양조위의 눈빛에 반하게 되었죠.
마틴 스코세지 감독이 리메이크한 '디파티드'가 있지만 무간도의 동양적 느와르 감성에는 한참 못미친다 봅니다.
유덕화와 양조위가 같이 부른 무간도 주제곡도 좋으니 링크 걸었습니다.
12 Comments
저는 저 음악이 진혜림의 테마곡인줄 알았었네요.
배우들 연기가 너무 좋았었습니다.
특히 황추생배우의 침묵의 연기...
그래도 가장 명장면은
진영인이 골목에서
황국장의 장례행렬에
경례하던 모습같습니다.
배우들 연기가 너무 좋았었습니다.
특히 황추생배우의 침묵의 연기...
그래도 가장 명장면은
진영인이 골목에서
황국장의 장례행렬에
경례하던 모습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