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외 직구를 시작한지가 12년 정도 되었는데 

당시에는 아마존 미국쪽 해외 직구가 많았고 그 후 알리와 타오바오 초창기에는 알리보다 타오바오가 더 저렴해서 타오바오 이용하다 편리함 때문에 알리로 넘어와서 세일때만 구매를 해왔는데

어느덧 물풀 구매 비율이 국내보다 해외가 더 많아지더라고요 

그때부터 살짝 걱정이 들기는 했고 최근에는 이러다가는 국내 다 망한다하는 걱정을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뭐가 망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중국 싼 제품을 수입해서 몇갑절 마진 붙여서 파는 유통업자가 돈 버는 것이 과연 대한민국 망하는 거와 무슨 상관 관계가 있을까 하는...

오히려 경공업 산업 자체가 다 고사되는 부분에 대한 걱정이 그래서 제조업을 보호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하지만 이것도 우리나리 인구 1억은 되어 내수 시장이 형성되고 가격 경쟁력이 생길텐데 대체 어찌해야 하는지 ....이럼..... 통일만이 살길인데 하며 순간 참 나라 안 밖으로 힘든 세상에 살고 있다 라고 가끔식 걱정을 하였는데....

느닷없이 그제 직구 제한 시행 어쩌고 저쩌고 내용을 보니...   국가에서 이런 상황에서 저임금 노동력의 경공업 제품 직구 제한으로 뭘 어짜자는 건지...  요즘 세상에서 직구 막는 이런 단순한 이차원적 방법에서 어떻게...... 제한 한다고 해당 제품들을 울리나라에서 만들어 파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고부가가치 산업에 올인해서 뭔가 멀리보는 대책을 세워야 다시 우리나라가 살아날 수 있을텐데....

너무 근시안적인.... 

참으로 걱정입니다.  뭔가 정책적으로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그래야 우리같은 서민도 먹고살고...  그까짓 직구 안사면 그만이기는 한데.... 생각하는 것 자체가 머리속이 이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