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일찍 CCTV 설치 공사 나갔습니다.

아침밥을 안먹어서 공사현장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 참치 삼각 김밥과 바나나 요구르트 사가지고 갔는데

공사현장에 도착해서 장비 내려놓고 이것 저것 준비하다 밥먹고 일 시작하려 차문을 열어보니 

망할놈의 고양이가  참치삼각 김밥을 다 먹어 치웠네요... 

바나나도 안먹을거면서 다 발톱으로 헤집어 놓고.... 아이고야

그나마 성한 바나나와 요구르트로 허기 채우고 일했습니다.

그런데 냐옹씨가 계속 따라 다니면 울어요.. 밥 달라고.. 시골 소막이라서 아마도 사료만 먹고 큰거 같은데 참치 김밥이 맛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소들이랑 같이 자라서 그런지 소들이 핥타서리 만지면 손이 축축해지네요...  ㅎㅎ

소 볏짚에 오즘 똥사놓고.. 소는 먹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