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통치약 BW-100 아시나요?
전기, 전자 계통에 일하시는 분이라면 잘 알고 계시는 흔히들 '접점부활제'라고 부르는 제품입니다.
WD-40과 혼동하지 마시길. 전혀 성질이 다른 제품입니다.
WD-40은 많이 아시는 반면 전기 제품에 관심이 없으신 분이라면 이 제품 모르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IT제품에 관심이 많고 기계제품 만지는 걸 좋아해서 작년에 구입해서 1년 정도 사용했는데
이거 만든 사람은 사람은 정말 상 줘야 합니다.
전자 제품의 고장난 부위에 뿌려주기만 고장난 곳이 멀쩡해 지는 마법을 경헙하실 겁니다.
오죽하면 '마법의 물약'으로 불릴까요.
물론 이걸로 고장난 제품이 100% 고쳐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경험상 60~70% 고쳐졌습니다.
이제는 고장난 제품이 있으면 분해해서 고장 의심되는 부위에 이것부터 뿌려줍니다.
전자제품이 먼지에 취약해서 먼지로 인해 접촉불량이 일어나는 제품은 거의 이걸로 고쳐집니다.
당연히 부품 노후화나 파손은 이걸로도 안됩니다. 부품 교체해야 됩니다.
먼지나 이물질을 용해해서 증발시키는 원리인데
뿌리고 가만히 5~10분 정도 놓아두면 자연히 액체는 증발되어서 따로 딱을 필요도 없습니다.
225g 한통 가격이 대략 만원 정도 하는데 이 조그만 스프레이 하나가 왜이리 비싸 하실수도 있겠지만
각종 전자제품 수리비 생각하면 이 정도 가격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걸로 전자제품 수리비 아낀걸 생각하면 본전은 뽑고도 남습니다.
오래되서 됐다 안됐다하는 mp3 버튼, 컴퓨터 메인보드 기판(특히 메모리, 그래픽카드 슬롯),
버튼 오작동하는 리모컨 기판, 카세트 라디오 버튼 고장, 게임패드 버튼과 아날로그 스틱 쏠림 현상 등등
사용할 곳은 이외에도 무궁무진합니다.
책상서랍에 고이 보관해둔 오래되거나 노후된 전자기계에 BW-100으로 새생명을 불어넣어주세요.
아시는 분은 이미 아시겠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몇자 끄적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