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왕 서방이 벌어가는군요
맨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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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12:22
욕실에 제습기를 두고 2시간 예약으로 돌렸더니 망가졌습니다. 연속 제습모드였던 게 치명타인 모양입니다. 제습기의 뜨거운 바람 때문에 된통 고생을 해서 이번에는 펠티어 제습기로 샀습니다. 하루 제습량이 최대 1리터라고 해서 각오를 하긴 했는데, '물 먹는 하마' 같은 느낌이군요. 장마철이 되면 습도를 내릴 수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덕분에 방 안의 습도가 70%일 때가 잦았는데, 그 탓인지 어젯밤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공기청정기에서 쿰쿰한 냄새가 살짝 났습니다. 필터는 1년이 다 되었고, 수명이 33%라고 뜨는군요. 필터를 새로 주문했는데, 공기청정기 구매일자를 확인하니 2018년 11월 말에 샀더군요. 6년째 쓰는 셈인데 분해가 어려워서 내부 청소를 제대로 못 했습니다. 상태는 아직 새것처럼 깨끗한데, 청소를 제대로 못하는 게 마음에 걸려서 필터 주문한 걸 공기청정기로 바꿨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건 상단부 분해가 바로 되어서 내부 청소가 편합니다. 중국에서 황사를 보내주고 공기청정기 팔아서 돈 가져가는군요.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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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시베리아 기단이 물러가면서
봄철 중국 남부에 정체되있던 기압이 상승하여
우리나라로 서풍이 부는 일명 계절풍의 변화인데요.
한간에는 한반도 미세먼지 발생원인은 국내자체 문제가 절반 이상이다
하는 얘기가 있고, 중국발 미세먼지는 미비하다. 이런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대충 중국황사라고 둘러대면 정부는 편하니까요.(뇌피셜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얼핏 들어서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지만
어쨌든 저도 지난 몇 년간 미세먼지를 잘 못 느끼다가 올 해 부터는
미세먼지를 떠나 한국의 공기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걸 느낍니다.
제가 안경을 쓰는데 안경테에서 약한 정전기가 발생하는지
미세먼지가 눈 속으로 빨려 들어오는것 같이 꾹꾹 찌르더라구요.
봄철 중국 남부에 정체되있던 기압이 상승하여
우리나라로 서풍이 부는 일명 계절풍의 변화인데요.
한간에는 한반도 미세먼지 발생원인은 국내자체 문제가 절반 이상이다
하는 얘기가 있고, 중국발 미세먼지는 미비하다. 이런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대충 중국황사라고 둘러대면 정부는 편하니까요.(뇌피셜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얼핏 들어서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지만
어쨌든 저도 지난 몇 년간 미세먼지를 잘 못 느끼다가 올 해 부터는
미세먼지를 떠나 한국의 공기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걸 느낍니다.
제가 안경을 쓰는데 안경테에서 약한 정전기가 발생하는지
미세먼지가 눈 속으로 빨려 들어오는것 같이 꾹꾹 찌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