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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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M 再會 15 440 1

김치찌개로 점심을 해결하였는데요... ㅠ.ㅠ


속이 엄청 안좋네요... 


작은 식당이였는데 돼지잡내가 식당안에서 어찌나 많이 나는지 들어가자 마지 비위가 좀 상했는데... 


나온 음식도 비슷한 수준으로 맛도 없고... 완전 그냥 진하기만한 맛... 


그래도 그냥 나오는 것은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꾸역 꾸역 먹고 나왔는데.. 


밥먹고 2시간 가까이 지났는데도 메슥거리네요..  


그 잠깐 사이에 옷에는 돼지 잡내가 넘 심하게 배고


마스크는 다시 착용 못할 정도로 돼지 잡내가... ㅠ.ㅠ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ㅠ.ㅠ


다시는 못 갈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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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ments
S 맨발여행  
저는 그런 거에 예민해서 돼지고기가 들어간 국이나 찌개는 못 먹습니다.
그 식당은 유달리 심했던 모양이군요.
저는 얼마 전에 김치순대를 사 먹었는데
역시나 배추가 들어간 걸 먹으니 기관지가 차가워져서 불편하더군요.
M 再會  
어제까지 쉬면서 간신히 감기기운 있는거 다 떨쳤는데 또 컨디션이 급격히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ㅠ.ㅠ

살짝 설사도 하고.. ㅠ.ㅠ
14 인섬니아  
오래 전에 지방 식당의 된장찌개와 순두부찌개에 뜬금없는 동물 사체가 들어있어서 밥만 먹고 나왔던 기억이...
그 후로 한동안 고기가 들어가는지 묻고 주문했는데
때론 거기에 고기가 왜 들어가냐는 핀잔도 듣곤 했지요.
M 再會  
식당 운영하려면 청결에도 신경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S 푸른강산하  
김치찌겐 웬만하면 불패인데, 대체 어떤 돼지고기가 들어갔길래..
M 再會  
메슥거리는 것을 넘어서 음식 내용물이 위와 따로 분리된것 같습니다. 그래서 속이 너무 안좋아서 일찍 퇴근하려고요

찌개에는 냄새가 없었는데 가게 냄새가 돼지우리 수준 냄새였습니다.

음식에도 문제가 있었는지 아님 심리적인건지 몸 컨디션이 너무안좋고 옷에 배인 냄새에 자꾸 비위 상해서 들어가서 옷 부터 세탁하려고요

추카추카 73 Lucky Point!

1 Helly  
저도 김치찌개 많이 먹지만 왠만해선 실패하기 쉽진않은데...
M 再會  
좀 많이 냄새가 심해서요... ㅠ.ㅠ 홍탁집 수준으로 냄새가 몸에 배네요
1 Helly  
때로는 조금 이기적으로 생각해야 할때도 있죠...
바로 나오셨어야 됐나봅니다.
10 disterbed  
히야... 최애의 찌개 중 하나인데...

비계 많은 앞다리 살이나 삼겹살 넣고 살짝 고우듯 끓이면 맛나는 김치찌개

아마 식당에서 오래된 냉동육을 소진 못하고 또 얼리고 해동하고
아니면 맛간 생고기 써서 그럴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저도 20대 초반에 족발집 가서 돼지 잡네에 데인적이 있어 몇년동안 돼지 고기 쳐다보지도 않았는데요.

아마 한동안 트라우마가 많이 남을 듯 하네요 ㅜㅜ
M 再會  
아 네 맞는거 같습니다.

캠핑 3~4일 정도 다녀와서 남은 고기에서 잡내 나기 시작할때랑 비슷한데 훨신 강하고 진한 냄새 어쨌든 방금 집에와서 옷 전부 세탁기에 돌리고 샤워하고 의자에 앉았습니다. ^^
37 하늘사탕  
자고로 식당이면 위생이 청결 해야 하는데...........
20 zzang76  
돼지냄새나면 정말 역겨운데... 요즘도 그런집이 있군요
19 스카이다이버  
돼지고기가 빠른 회전이 안되어 상한것 같아요~~~
10 섬진나루  
고기가 좋지 않으면 냄새가 더욱 심합니다.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제 경험으로는 이베리코 돼지고기가 가장 냄새가 없더군요.
김치찌게라면 우리의 대표음식인데 요걸 제대로 하는 집이 쉽지 않지요? 아마 김치도 주요 요인인듯. 많은 식당이 중국산 김치를 쓰기 때문이라 생각되고.
예전 과천에서 인덕원 넘어 가는 길에 김치찌게 잘하는 집이 있었는데, 그 집 사장님 말씀은 김치를 3천포기를 담군다고 하더군요. 어느날 문득 그 집이 이사를 가서 한참을 여기 저기 찾아보다 결국 포기하였습니다.
요즘 김치찌게는 주류가 돼지고기를 넣고 통조림 참치를 넣는 곳도 있는데 예전에는 멸치를 넣는 경우도 많았지요.
수십년 전 송해선생이 진행하던 전국노래자랑에서 어떤 출연자가 김치찌게를 좋아한다고 하니 돼지고기? 멸치? 하고 묻더군요. 멸치라고 대답하니 멸치가 진짜지... 라 하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