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 SSD 때문에 'Driver power state fail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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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SSD 때문에 'Driver power state failure'

S 맨발여행 4 45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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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으로 한 차례 교환했던 Seagate FireCuda 530 SSD는 USB 허브에 연결해서 외장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쓰다보면 LED가 깜빡이면서 'Driver power state failure' 메시지를 띄우는 블루스크린이 나타나더군요. 외장 SSD를 연결한 시간이 길어지면 그러더라고요. 전력이 부족한가 싶어서 이 SSD를 쓸 때는 USB 허브에 외부전원을 넣어서 써왔습니다. 오늘 SSD의 상세제원을 살펴보니 평균적으로 소모되는 전력이 6.5W로 나옵니다! USB 3.0 포트 하나에 공급되는 전력이 5V에 0.9A이므로 4.5W가 공급되면 전력이 모자랄 수밖에 없습니다. 그 때문에 잠깐은 괜찮았지만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전력 부족으로 노트북에 문제 생기는 거 같습니다. 같이 쓰는 Micron Crucial P5 PLUS SSD는 4.3W여서 USB 허브를 무전원으로 써도 전력 문제가 나타난 적이 없었습니다. 오래 시험해본 건 아니지만 USB허브에 외부전원을 인가하면 문제가 생기지 않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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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S Sens720  
usb memory chip이라도 용량이 크고 장시간 write의 경우는 허브 자체 전원 만으로는 부족한 듯 합니다.
그래서 특히 외장 하드의 경우는 무조건 허브를 조금 비싼 것에 외장전원장치를 사용하여 4개의 외장 하드 사용 중입니다.
처음에는 맨발여행님이 겪으셨던 일들이 많이 나타났고 외장 하드도 몇 개 망가트려서 지금은 든든한 무장을 시킨 후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겪어봐야 노하우가 쌓이는 것 같습니다. ^^
S 맨발여행  
SSD는 전력 소모가 적어서 무전원으로 될 걸로 생각했었습니다.
USB 허브의 포트가 부족해서 아이피타임의 7포트짜리로 사려고 했는데
어댑터가 5V 3A더군요. 5V 6A 어댑터를 끼워도 될지 애매해서 접었습니다.
지금 쓰는 USB허브도 아이피타임 것이지만 12V에 3.5A여서 전력은 넉넉합니다.
S Cannabiss  
SSD 때문에 HDD가 가격도 더 싸고 용량도 많으면 전 그쪽으로 기울 것 같아요
S 맨발여행  
내구성은 비등하고 복불복이라고 봅니다.
2010년에 산 64GB SSD도 아직 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