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addest Thing'으로 한국인의 사랑받은 멜라니 사프카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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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ddest Thing'으로 한국인의 사랑받은 멜라니 사프카 별세

Melanie Safka - The Saddest Thing


평화와 인권의 메시지 담은 노래로 시대를 풍미한 미국 여성 포크가수 멜라니 사프카가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프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 근교에서 사망했다고 가족들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1947년 뉴욕 퀸즈에서 태어난 사프카는 10대부터 카페 등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으며, 1969년 반전과 히피 문화를 상징하는 우드스탁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녀는 평화와 인권 옹호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통해 시대를 풍미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71년 발표곡 '더 새디스트 싱'은 애절한 보컬과 슬픈 가사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그 외에도 '브랜드 뉴 키', '피스 윌 컴', '레이다운' 등이 대표곡으로 꼽힌다. 

1972년에는 빌보드 최우수 여성 보컬리스트상을 받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사프카는 2006년과 2008년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하여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2006년에는 임진각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간이 콘서트를 열었고, 2008년에는 한국전쟁 정전 55주년을 맞아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사프카의 죽음은 음악계에 큰 슬픔을 안겼다. 팬들은 SNS를 통해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그녀의 노래를 추억하고 있다. 

사프카는 평화와 인권을 위한 메시지를 노래에 담아 시대에 영감을 준 가수로 기억될 것이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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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고 혼자서 센티할때 많이 듣던 노래인데... 

세월이 흐르니 많이들 돌아가시네요.. ㅠ.ㅠ


주말에 좋지 않은 소식 올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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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7 M 再會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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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람만 부는 만남도 이별도 의미 없는 그곳에 구름처럼 무심한 네 맘을 놓아주자

 
10 Comments
21 zzang76  
아이고 80도 안되서 가셨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7 oO지온Oo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모르던 가수분인데 안타깝네요.

링크해 주신 영상은 이 페이지에서는 로딩이 안 되던데.. 유튜브 들어가서 보면 되니까 상관은 없겠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영상이 나오지 않는 문제는 저만 겪는 걸 수도 있겠네요.
1 그림인형  
올리비아뉴튼존에 이어 멜라니 사프카도... 너무 일찍 돌아가시네요. 안타깝습니다.

추카추카 11 Lucky Point!

20 포크세대  
좋아하던 포크 가수였는데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카추카 67 Lucky Point!

4 민초이  
다른 알려진 곡이 없어서 "원히트원더"라고 생각해 왔는데,
디스코그래피를 찾아보니 1968년에 데뷔해서 2010년까지 꾸준히 앨범을 냈었네요. 와...대단하십니다.
어쨌거나 역사에 남을 히트곡 하나 남겼으니, 꽤 근사한 인생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편히 쉬시기를...
S 푸른강산하  
감수성이 예민한 시절에 참 많이 듣던 음악, 특히 목소리까지 어우러져 잊혀지지 않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 Sens72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때 마음을 촉촉하게 해주던 그 "The Saddest Thing", 영한 가사 올립니다.

The Saddest Thing-Melanie Safka

And the saddest thing
under the sun above is to say
goodbye to the ones you love

All the things that I have known
became my life, my very own

But before you know you say goodbye
Oh, good time goodbye
It's time to cry
But I will not weep nor make a scene
Just say thank you life
for having been

And the hardest thing
under the sun above is to say
goodbye to the ones you love

No I will not weep nor make a scene
I'm gonna say thank you life
for having been

And the loudest cry
under the sun above is to silent
goodbye from the ones you love

I am sailing I am sailing
Home again across the sea
I am sailing stormy waters
To be near you to be free
I am flying I am flying
Like a bird 'cross the sky
I am flying passing high clouds
To be with you to be free


Can you hear me can you hear me
Through the dark night far away
I am dying forever crying
To be with you who can say

repeat
We are sailing we are sailing
Home again 'cross the sea
We are sailing stormy waters
To be near you to be free
Oh Lord to be near you to be free
Oh Lord to be near you to be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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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가장 슬픈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작별하는 거예요

내가 알아 왔던 모든 것들이
바로 내 삶이 되었어요 제 자신의

하지만 당신이 안녕하다는 것을 알기도 전에
좋았던 시절은 다 갔군요
눈물을 흘려야 할 때가 왔어요
하지만 난 흐느끼거나 그런 장면을 보여주지 않겠어요
그저 당신에게 함께 한 인생을
감사하다고 말하겠어요

하늘 아래
가장 어려운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작별하는 것이에요

하지만 난 흐느끼거나 그런 장면을 보여주지 않겠어요
그저 당신에게 함께 한 인생을
감사하다고 말하겠어요

하늘 아래
가장 크고 아픈 울음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말없는 안녕이예요

나는 바다를 저어갑니다.
바다를 저어갑니다.
저 바다 건너 평안의 고향으로
거친 바다를 가르며 항해합니다
그대 곁을 향하여 자유를 향하여
나는 날아갑니다 하늘 높이 날아갑니다
창공을 가르는 새와 같이
높은 구름을 스치며 날아 오릅니다.
그대와 함께 하러, 자유와 함께 하러

내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들리시나요
저 멀리 어두운 밤하늘을 가로질러 오는
마음이 너무나 애절하여 이렇게 통곡합니다
이 목소리를 그대와 함께하고 싶어서요

반복
우리는 바다를 저어갑니다 바다를 가로지릅니다.
저 바다 건너 평안의 고향으로
거친 바다를 가르며 항해합니다
그대 곁을 향하여 자유를 향하여
오 주여 그대 곁을 향하여 자유를 향하여
오 주여 그대 곁을 향하여 자유를 향하여.
37 하늘사탕  
유명한 포크 가수 분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 HahnSolo  
The Saddist Thing
젊은 시절, 사랑스런 그대가 참 좋아했던 노래였습니다
음악다방에서 마주앉아 DJ에게 신청곡 올리며 수없이 듣던 노래였어요
고인 명복을 빕니다
10 dooyacom  
아......